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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주진군의 임무는 양계에 축조된 여러 진성을 지키면서 외적의 침입을 막는 것이었다. 주진군은 사민정책으로 정착한 토착민, 경군에서 파견된 방수군, 남방의 5도 지방에서 주진입거한 군인, 투화한 여진인들로 이루어졌다. 주진군의 핵심 부대는 최고의 정예부대인 초군·좌군·우군과 북계의 보창군, 동계의 영새군으로 주진의 성 안에 주둔하고 있었다. 예비군으로서 신기·보반과 백정 등이 있었고, 특수군인으로 공장·전장·투화·생천군·사공 등이 약간 있었다. 주진군을 직접 지휘한 것은 토호 출신의 중랑장 이하 낭장·별장·교위·대정 등의 장교였다. 그중 최고 지휘관을 도령이라고 불렀는데, 보통 최고 무관인 중랑장 1명이 임명되어 도령중랑장이라고 했다. 이들은 모두 해당지역의 토호출신이며, 중앙의 무반에 비해 차별을 받았다.
넓은 의미의 주현군에 포함되며, 국경상주부대였다. 임무는 양계에 축조된 여러 진성을 지키면서 외적의 침입을 막는 것이었다.
주진군은 사민정책으로 정착한 토착민, 경군에서 파견된 방수군, 남방의 5도 지방에서 주진입거한 군인, 투화한 여진인들로 이루어졌다.
〈고려사〉 병지에 의하면 주진군의 핵심이 되는 부대는 초군·좌군·우군과 보창군·영새군으로 주진의 성 안에 주둔하고 있었는데, 그 수는 대략 5만 2,000명이었다. 초군·좌군·우군은 마대와 노대가 포함된 최고의 정예부대였으며, 북계의 보창군과 동계의 영새군은 보병부대였다고 추측된다. 이밖에 주진군에는 예비군으로서 신기·보반과 백정 등이 있었고, 특수군인으로 공장·전장·투화·생천군·사공 등이 약간 포함되어 있었다.
주진군을 직접 지휘한 것은 토호 출신의 중랑장 이하 낭장·별장·교위·대정 등의 장교였다. 그중 최고 지휘관을 도령이라고 불렀는데, 보통 최고 무관인 중랑장 1명이 임명되어 도령중랑장이라고 했다. 중랑장이 없는 경우에는 도령낭장이 임명되었다. 이들은 모두 해당지역의 토호출신이며, 중앙의 무반에 비해 차별을 받았다.
한편 주의 장관인 방어사와 진의 장관인 진장은 단위 행정구획의 책임자로서 민정과 군무를 총괄했다. 이들은 병마사의 지휘를 받았다.→ 주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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