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전통 교육기관으로 1732년 정선읍 봉양리에 건립한 정선향교가 있었다. 최초의 근대적인 교육기관은 1912년에 개교한 정선공립보통학교이며, 그후 임계·화동·벽탄·여량 등지에 공립보통학교가 세워져 초등교육을 시작했다.

1946년 정선중학교, 1950년 정선종합고등학교, 1954년 화동중학교가 차례로 개교하면서 중등교육을 담당하게 되었다. 2018년 기준 유치원 15개소, 초등학교 16개소, 중학교 9개소, 고등학교 7개교가 있다.

1984년 개원한 정선문화원에서는 매년 정선아리랑제를 비롯한 각종 문화행사를 주관하고 향토자료를 정리 출판하고 있다. 정선아리랑제는 1976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매년 9월에 개최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큰 문화행사 중 하나이다. <정선아리랑> 경창대회를 비롯하여 각종 민속행사가 함께 열려 군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한다. 문화시설로는 체육관·공공도서관 등이 있다.

민속놀이로는 연날리기·윷놀이 등 세시놀이와 농경풍속에서 전해진 갈령이라고 하는 행사가 있다. 전해오는 설화로는 지명·풍수에 얽힌 것이 많은데, <계룡잠의 비장지>·<구영소전설>·<왕바위서리전설>·<영천설화> 등이 있다. 민요로 <엮음아리랑>이라고 하는 <정선아리랑>(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1호)은 유희요와 노동요적인 요소가 강한 것이 특징인데, 내용과 주제가 다양하고 그 종류가 500가지 이상 되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2018년 기준 의료기관으로는 병원 2개소, 의원 10개소, 치과병원 5개소, 한의원 5개소, 보건소 관련 의료기관 19개소가 있다. 사회복지시설로는 노인여가복지시설 163개소, 노인주거복지시설 2개소, 노인의료복지시설 7개소, 재가노인복지시설 3개소, 장애인복지생활시설 1개소, 어린이집 12개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