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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저녁기도와 아침기도는 전통적인 성무일과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것이다. 3세기경에 쓴 테르툴리아누스의 저서는 저녁기도가 있었다는 증거를 보여준다. 4~6세기에는 대성당의 성가대와 수도원이 저녁기도 예배를 발전시켰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로마 가톨릭 예배는 자국어로 드리게 되었고 형식도 간단해졌다. 그러나 저녁기도는 마그니피카트, 다양한 성가와 응창, 전례 절기에 따라 달라지는 성서 낭독을 중심으로 계속되고 있다. 루터교와 영국성공회는 저녁기도 예배를 전례에 포함시킨다. 루터교와 영국성공회는 1970년대에 저녁기도 의식을 개정했는데, 둘 다 전통적인 로마 가톨릭의 저녁예배와 매우 흡사하게 바뀌었다. 영국성공회에서 개정된 기도는 회중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녁기도와 아침기도는 전통적인 성무일과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중요한 것이다.
많은 학자는 저녁기도가 유대교의 기도 형식에 근거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BC 1세기에 유대인이 저녁마다 지켰던 의식을 증거로 삼는다.
3세기경에 씌어진 테르툴리아누스의 저서는 저녁기도가 있었다는 분명한 증거를 보여준다. 4~6세기에는 대성당의 성가대와 수도원이 저녁기도 예배를 발전시켰으며, 이 예배는 그후 수세기 동안 유명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1962~65) 이후 로마 가톨릭 예배는 자국어로 드리게 되었으며 형식도 간단해졌다. 그러나 저녁기도는 마그니피카트, 다양한 성가와 응창, 전례 절기에 따라 달라지는 성서 낭독을 중심으로 계속되고 있다.
루터교와 영국성공회는 모두 저녁기도 예배를 전례에 포함시킨다. 영국 성공회에서는 저녁기도를 전통적으로 저녁찬송(evensong)이라고 부르는데, 1549년의 〈성공회 기도서 Book of Common Prayer〉에서도 볼 수 있다. 이 두 개신교파는 1970년대에 저녁기도 의식을 개정했는데, 둘 다 전통적인 로마 가톨릭의 저녁예배와 매우 흡사하게 바뀌었다. 영국성공회에서 개정된 기도는 회중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녁기도의 초기 명칭은 말그대로 '등불을 켜는 시간'이란 뜻을 가진 루케르나리움인데, 이것은 초저녁에 이 예배를 위해 불을 붙인 초를 가리킨다(→ 미국성공회, 영국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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