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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모래 크기(0.063~2㎜)의 입자들과 점토질 기질(基質)로 구성된 퇴적암.
dirty sandstone이라고도 함.
모래 크기의 입자들은 흔히 다양한 광물조성(휘석·각섬석·장석·석영 등으로 이루어짐)을 갖는 암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모래 크기의 입자들은 대개 원마도(圓磨度)와 분급도(分級度)가 불량하며, 마모가 덜 되어 성장형태가 보존되어 있는 광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기질은 상당량이 점토광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의 50%에 이르는 부피를 차지하고 있다. 점토광물 중에는 녹니석과 흑운모가 백운모와 일라이트보다 풍부하게 나타나며, 캐올리나이트는 나타나지 않는다. 잡사암은 기질이 풍부하여 입자들을 강하게 결합시켜 주므로 상대적으로 단단한 암석이 된다.
잡사암의 일반적인 구조상의 특성으로는 반복되는 점이층리(漸移層理) 및 퇴적 직후에 형성된 것으로 여겨지는 습곡과 변형된 층리 같은 퇴적동시성 변형구조들을 들 수 있으나, 사층리는 나타나지 않는다. 잡사암 내에는 기저부의 사암과 중간부의 층리화된 사암 및 최상부의 셰일로 구성된 퇴적 윤회층이 흔하게 나타난다. 잡사암의 특징들은 모두 지구조적으로 활발한 지역에서 저탁류(底濁流 : 퇴적물 농집의 증가에 의해 형성되는 밀도류)에 의해 빠르게 퇴적되었음을 나타낸다.
잡사암층은 두께가 수천m에 달하기도 하는데, 이는 지향사 지역에서 빠르게 침강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이들은 거의 모든 습곡산맥 지역에서 나타나지만 캐나다 로키 산맥과 같은 석회암이 우세한 지역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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