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구단 변천

대구광역시를 연고지로 하는 한국농구연맹(KBL, Korean Basketball League) 소속의 프로 농구단. 1994년 연세대학교와 명지대학교를 연고 학교로 대우증권 실업농구단이 창단됐다. 1997년 실업농구가 프로화되면서 대우증권 농구단은 인천광역시를 연고로 하는 인천 대우증권 제우스 프로농구단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1998년 농구단이 독립 법인으로 출범하면서 인천 대우 제우스 프로농구단으로 다시 바뀌었다.

1999년 10월 8일 신세기통신이 인수하면서 인천 신세기 빅스로 재창단했고, 2001년 9월 SK텔레콤이 신세기통신을 흡수 합병함에 따라 인천 SK 빅스로 팀 이름이 변경됐다. 두 개의 프로농구팀 운영에 부담을 느낀 SK그룹이 서울 SK 나이츠만 운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2003년 10월 전자랜드가 SK 빅스를 인수해 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를 창단했고, 2009년 8월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로 명칭을 바꾸었다.

2020-2021년 시즌 후 전자랜드가 농구단 매각을 추진하자 2021년 6월 9일 한국가스공사가 인수하여 한국가스공사의 본사가 있는 대구광역시로 연고지를 이전하고, 9월 27일 창단식이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BI, 엠블럼, 스코트 등이 공개되었다. 2024년 기준 구단주는 최연혜, 감독은 강혁이다.

역대 전적

프로 출범 이후 중하위권을 맴돌다가 1998-1999시즌 정규리그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후 2003-2004시즌은 정규리그 4위와 플레이오프 4강 진출로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으나, 이후 다시 침체기를 지냈고, 2010-2011시즌 정규리그 2위, 2011-2012시즌 정규리그 6위, 2012-2013시즌 정규리그 3위, 2013-2014시즌 정규리그 4위, 2014-2015시즌 정규리그 6위로 5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다가 2015-2016시즌 정규리그 10위로 떨어지면서 고전했다.

2016-2017시즌과 2017-2018시즌 정규리그 6위를 차지했다. 2018-2019시즌에서는 4강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며 챔피언 결정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 패하여 준우승에 머무르면서 2020-2011시즌에 이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2020-2021시즌에는 4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으나 전주 KCC 이지스에 패하여 4강에 머물렀다. 2021-2022시즌에는 6위에 그쳤다. 2022-2023시즌 정규리그에서는 9위를 기록했다. 2023-2024시즌 정규리그에서는 7위로 성적이 소폭 상승했다.

홈구장·마스코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마스코트

마스코트는 날개가 달린 신화속의 동물 페가수스이다. 청색의 갈기를 가진 흰색의 페가수스로 적색의 유니폼을 입고 농구공을 들고 있으며 오른 손으로는 푸른 빛의 불꽃을 피워올리는 형상을 하고 있다. 홈경기장은 대구광역시 북구 대구체육관로 39에 위치한 대구실내체육관을 사용하며 수용인원은 3,86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