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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변천

경기도 수원시를 연고지로 하는 한국농구연맹(KBL, Korean Basketball League) 소속의 프로 농구단. 1961년 창단한 기업은행 실업 농구단이 모체이다. 1997년 나산그룹에서 선수단만을 인수하여 광주를 연고지로 삼아 광주 나산 플라망스로 재창단했다. 이후 1999년 인터넷 벤처 기업인 골드뱅크 커뮤니케이션즈가 인수하면서 광주 골드뱅크 클리커스로 재편했다. 2000년 연고지를 전라남도 여수로 옮기고 여수 골드뱅크 클리커스로 팀 이름을 바꾸었다.

여수 골드뱅크 클리커스는 모기업의 재정난으로 2001년 6월 국내 최초의 시민구단으로 새출발하면서 여수 코리아텐더 푸르미로 팀 이름을 변경했다. 2003년 9월 연고지가 부산으로 바뀌면서 팀 이름을 다시 부산 코리아텐더 맥스텐으로 바꿨다. 2003년 11월 13일 KTF가 코리아텐더 맥스텐을 인수한 뒤 2004년 1월 18일 부산 KTF 매직윙스를 창단했고, 2019년 KT가 KTF와 합병하면서 팀 이름을 부산 KT 소닉붐으로 변경했다. 2021년 18년간의 연고지였던 부산을 떠나 경기 수원으로 옮기면서 수원 kt 소닉붐으로 변경됐다. 2024년 기준 구단주는 김영섭, 감독은 송영진이다.

역대 전적

창단 첫해인 2003-2004시즌은 정규리그 8위를 기록했으며, 2006-2007시즌에 이르러 창단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3위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으나 울산 모비스 피버스에 3승 4패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0-2011시즌 첫 정규리그 1위를 기록했고, 2011-2012시즌 정규리그 3위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2012-2013시즌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후 계속 중하위에서 고전하다가 2021-2022시즌에서 오랜만에 다시 3위를 기록했다. 2022-2023시즌 정규리그에서는 8위를 기록했다. 2023-2024시즌 정규리그에서는 다시 3위를 기록했다.

홈구장·마스코트

팀 이름인 소닉붐은 제트기가 음속을 넘을 때 내는 폭발음을 뜻한다. 이는 팀이 상상을 초월하는 실력, 폭발적인 공격 본능을 통해 프로농구계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뜻한다. 홈구장은 서수원칠보체육관이며 수용인원은 14,099명이다. 구단사무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893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