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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사구체여과율검사는 이눌린이라는 물질을 이용하는데, 이 물질은 사구체여과를 통해서만 배설되고 세뇨관에 의한 분비나 재흡수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단위시간당 여과된 이눌린을 함유하는 혈장의 양이 곧 사구체여과율이 된다. 신장혈류량검사는 파라아미노히프르산(PAH)이라는 물질을 이용한다. PAH는 혈중에 주입되는 즉시 사구체여과와 세뇨관분비를 통해서 소변으로 배출된다. 방사선촬영은 가장 간단하지만 신장의 크기·윤곽·위치뿐만 아니라 비뇨기계통 내에 요로결석이 있는지도 알려준다. 배설성비뇨기조영검사는 요로결석에 매우 좋은 진단방법이다. 초음파검사나 자기공명영상(MRI)은 환자의 고통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검사의 위험도도 적다. 마지막으로 신장생검은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병의 예후까지도 알려주는 검사법이다.
정량검사
사구체여과율검사와 신장혈류량검사법이 주종을 이룬다. 사구체여과율검사는 이눌린이라는 물질을 이용하여 측정할 수 있는데 이 물질은 사구체여과를 통해서만 배설되고 세뇨관에 의한 분비나 재흡수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단위시간(대개 1분)당 여과된 이눌린을 함유하는 혈장의 양이 곧 사구체여과율이 된다.
성인 남자는 체표면적 1.73㎡ 약 125㎖/min이고 여자는 이것의 85% 정도이다. 신장혈류량 검사는 파라아미노히프르산(paraaminohippuric acid/PAH)이라는 물질을 이용한다. PAH는 혈중에 주입되는 즉시 사구체여과와 세뇨관분비를 통해서 소변으로 배출된다. 이 물질을 함유한 혈액이 한 번 신장을 통과하면 90%가 제거되고 10%만이 신장정맥을 통해서 혈중으로 되돌아온다. 따라서 이 물질의 클리어런스(clearance)는 거의 신혈장유량(renal plasma flow/RPF)에 육박하게 되어 600㎖/min정도이다.
이를 유효신혈장유량(effective renal plasma flow/ERPF)이라 부르며 실제 신혈장유량은 700ml 정도이다. 이 2가지 검사를 통해서 신장을 경유하는 혈액의 몇 %가 사구체를 통해서 여과되는지 알 수 있는데 정상적으로 600ml 중에 125ml, 즉 약 20%에 이른다. 고혈압환자의 경우 이 비율이 크게 변할 수 있다.
영상 검사
방사선 등에 의한 영상관찰은 신장의 해부학적 위치와 구조를 파악하고 신장·골반·요관의 기능 수준을 결정하는 데 이용된다. 다른 검사에 앞서 제일 먼저 시행하는 것으로 방사선촬영이 있는데 이 방법은 가장 간단하지만 신장의 크기·윤곽·위치뿐만 아니라 비뇨기계통 내에 요로결석이 있는지도 알려준다. 배설성비뇨기조영검사는 요로결석의 경우 매우 좋은 진단방법이다. 그밖에 환자에게 고통을 덜 주는 방법으로 초음파검사와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MRI)이 있다.
배설성비뇨기조영검사는 방사선 투과성이 낮은 물질(흔히 요오드를 함유함)을 정맥주사한 후 이 물질이 신장에서 여과되는 동안에 방사선촬영을 하면 여과되는 통로는 주위 조직보다 더 하얗게 나오기 때문에 신장의 모양을 정확히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요로결석으로 비뇨기의 어느 한 부분이 막혀서 그 근위부가 팽대되었거나 신장 내에 종양이 생겼을 때 명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양쪽 신장의 대략적인 기능의 비교가 가능하며 방광의 파열이나 종양도 진단할 수 있다.
초음파검사나 MRI는 환자의 고통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검사에 따르는 위험도도 훨씬 적다. 이 방법들은 신장이나 주위 조직에 존재하는 종양을 진단하기 쉽고, 종양과 낭포의 감별도 가능하다. 특히 초음파검사는 비교적 간단하며 다발성낭포신(polycystic kidney) 진단에 매우 유용하다.
마지막으로 신장생검이 있는데 이는 특수하게 제작된 가느다란 바늘로 등의 피부를 뚫고 신장의 극히 일부를 떼어내어 그 조직학적 성상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것으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병의 예후까지도 알려주는 좋은 검사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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