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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다른 표기 언어 李承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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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76. 8. 18, 대구

요약 한국의 체육인. 프로야구 선수로 '국민타자’로 불렸으며 2003년 한 시즌 홈런 56개로 아시아 야구 최고기록을 세웠다. 초등학교 때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투수로 한국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으나 팔꿈치 부상으로 타자로 전향한 후 1997년 홈런왕을 기록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홈런 타자로 각광을 받았다. 2003년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했으며, 2012년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하여 2017년까지 현역 선수로 활동했다. 2022년 두산 베어스의 감독으로 취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승엽(李承燁)

대한민국의 프로 야구 선수이자,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이다.

ⓒ KBS 뷰/wikipedia | CC BY 3.0

정의

한국의 체육인.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하면서 한국 야구사에 남을 홈런왕으로 기록되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올린 성과에 힘입어 일본 프로야구에도 진출했다. 한국에 돌아와 현역 선수 생활에서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선수 시절에는 '국민 타자', '라이언 킹' 등의 애칭으로 불렸다.

초기 생애

이승엽이 야구와 인연을 맺은 것은 중앙초등학교 4학년 때였다. 야구부가 없는 동덕초등학교를 다녔던 그는 동네 리틀 야구대회에서 멀리던지기 행사를 할 때 1등을 한 것이 중앙초등학교 야구부장과 감독의 눈에 들어 스카우트되었다. 경상중학교 때는 팀의 에이스이자 4번 타자로 활약했다. 1993년 경북고등학교 2학년 때는 팀을 청룡기쟁탈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이끌며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프로야구 진출

이승엽은 1995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처음에는 투수로 입단했으나 팔꿈치 부상으로 타자로 전향한 후, 1996년 3할 3리로 3할 타율을 넘어섰고, 1997년 32홈런을 기록하고 처음으로 홈런왕에 올랐다. 1999년에는 한 시즌 54홈런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2002년에는 한국시리즈에서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의 창단 후 첫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아시아 최다 홈런 기록

이승엽은 2003년에 56개의 홈런을 치며 한 시즌 최다홈런 아시아 최고기록을 세웠다. 그가 세운 아시아 최고 기록은 2013년에야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한 외국인 선수에 의해 갱신되었다. 그는 프로야구에 입문한 후 2003년까지 홈런왕 5번, 타점왕 4번을 수상하는 등 한국 최고의 타자로 활약했다.

일본 프로야구 진출

그는 2003년 12월 일본의 지바 롯데 마린스로 이적했다. 이적 후 초반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2005년 지바 롯데는 일본 챔피언이 되었고 그는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롯데 마린스와의 계약이 끝난 후 2006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이승엽은 요미우리 자이언츠 입단 첫해에 타율 2위, 타점 3위, 홈런 2위의 기록을 남기며 정상급 활약을 했다. 2009년과 2010년 시즌을 저조한 성적으로 보낸 이승엽은 2011년 일본 퍼시픽 리그의 오릭스 버펄로스로 이적했지만 성적이 나아지지는 않았다.

한국 프로야구 복귀

그는 결국 2011년 10월 일본 생활을 청산하고 귀국한 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2012년에는 타율 3점대를 기록하면서 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2014년에도 시즌 기록은 3할 8리, 32홈런, 101타점지명타자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다. 이는 1루수로써 7번 받은 것을 포함하여 총 9번을 받으며 역대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 신기록을 경신하였다.

2015년 6월 3일에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KBO 리그 통산 400호, 한일통산 559호 홈런을 기록했고, 그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골든글러브를 받으면서, KBO 리그 역사상 최초로 골든글러브를 열번 수상한 선수가 되었다. 2016년 8월 24일에는 중전 적시타를 날려 1390타점을 기록하면서, 양준혁 선수의 1389타점을 깨고 KBO리그 통산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웠고, 9월 14일에는 한일 통산 600호 홈런을 기록했다.

국가 대표 활동

이승엽은 1994년 고등학교 3학년 때 청소년 국가 대표로 선발되어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그는 이 대회에서 홈런 3개를 쳐내 홈런상을 받기도 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대회에서는 뛰어난 활약으로 금메달을 따는 데 기여했다. 특히 4강전과 결승전에서 일본과 쿠바를 대상으로 투런 홈런을 날리며 존재감을 보였다.

선수 생활 은퇴와 지도자 입문

이승엽은 2017년 한국 프로야구 첫 450 홈런과 첫 4,000루타를 달성한 후 10월 3일 현역 선수 생활에서 은퇴했다. 그의 등번호 '36'은 삼성라이온즈 구단 역대 3번째로 영구 결번으로 기록되었다. 2018년부터는 KBO 홍보대사, 국가대표팀 기술위원회 위원, 야구 해설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22년 10월 14일 두산베어스 제11대 감독으로 취임하면서 지도자 생활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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