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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한 언어가 가지는 음소들 상호간에 존재하는 유기적인 음운론적 관계.
흔히 모음체계와 자음체계 등의 하위체계의 기술을 복합시켜 한 언어의 음운체계로 삼는다. 한 언중(言衆)이 서로 대화할 수 있는 것은 공동의 음운체계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고, 각 음운이 독립된 음운으로 구별되는 것은 각 음운들 사이에 변별적 자질의 차이에 의한 대립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변별적 자질 | 양순성 | 전설성 | 후설성 | 후두성 | |||
정지성 | 마찰성 | 파찰성 | |||||
장애성 | 연음성 | p(ㅂ) | t(ㄷ) | s(ㅅ) | č(ㅈ) | k(ㄱ) | |
경음성 | p'(ㅃ) | t'(ㄸ) | s'(ㅆ) | č'(ㅉ) | k'(ㄲ) | ||
기음성 | ph(ㅍ) | th(ㅌ) | čh(ㅊ) | kh(ㅋ) | h(ㅎ) | ||
향성 | 유음성 | l(ㄹ) | |||||
비음성 | m(ㅁ) | n(ㄴ) | ŋ(ㅇ) |
자음의 변별적 자질은 조음(調音) 위치에 따라서 양순(兩脣)·설단(舌端)·전설(前舌)·후두·비강(鼻腔) 등으로 나뉘고, 발음방법에 따라서는 장애음(障碍音)·향음의 차이, 연음성(軟音性)·경음성·기음성(氣音性)의 차이, 정지성·마찰성·파찰성의 차이 등이다. 또 하나의 변별적 자질에 의해 구별되는 몇 쌍의 음운이 대립적인 관계를 형성할 때 이를 상관(相關)이라 하는데, /ㅂ/:/ㅍ/, /ㄷ/:/ㅌ/ 등의 음운대립의 체계를 유기성(有氣性)의 상관이라 하고 /ㅂ/:/ㅃ/, /ㄷ/:/ㄸ/ 등의 음운대립의 체계를 후두긴장성의 상관이라 한다.
국어의 파열음·파찰음의 자음체계는 연음·경음·기음으로 변별되는 질서정연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
모음에서는 혀의 위치를 변별자질로 할 때 전설모음·중설모음·후설모음 등으로 분류되며 입술모양에 따라서는 원순성(圓脣性)과 평순성으로 나뉜다. 또 /i/:/y/, /e/:/ö/, /j/:/u/, /ə/:/o/ 등의 4쌍이 원순성의 상관을 이루고 있다.
반모음 /y/의 변별적 자질은 혀의 최고점이 [i] 의 위치에서 다른 모음의 위치로 이동하는 과도에 있으며, /w/의 변별적 자질은 원순에서 평순으로 넘어가는 과도에 있다.→모음체계, 자음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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