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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로귀앵

다른 표기 언어 Yambo Ouologu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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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40. 8. 22, 프랑스령 수단(지금의 수단) 몹티 반디아가리
국적 수단

요약 수단의 작가.
필명은 Utto Rodolph.

르노도상을 수상한 첫 소설 〈폭력의 의무 Le Devoir de violence〉(1968)로 큰 찬사를 받았으며 이 작품으로 그는 프랑스의 중요한 문학상을 수상한 최초의 아프리카 작가가 되었다.

지배층의 가정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는 말리의 바마코에 있는 학교를 다녔다. 1962년 프랑스 파리에서 철학·문학·영어 등 3개 분야에서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사회학 박사 과정도 파리에서 밟았다. 울로귀앵의 가장 유명한 작품은 〈폭력의 의무〉로, 이는 가상의 수단 제국을 배경으로 한 서사시이다.

울로귀앵은 이 작품에서 아프리카의 역사 중 수세기에 걸친 기간을 다루면서 이 기간 동안 흑인들의 '노예근성'을 조장한 3개 세력을 밝혔다. 그 3개 세력은 고대 아프리카 제왕들, 아랍인들, 그리고 1800년대 중반 이후의 유럽 식민지 행정관료들이며, 바로 이들이 흑인들을 '네그레유'(negraille : 울로귀앵이 처음 사용한 용어로 '검둥이 떼거리'를 뜻함)로 전락시킨 주범으로 묘사되었다.

이 작품은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는데, 일부 비평가들은 이 작품을 아프리카 문학의 새로운 형태라고 주장했고, 다른 비평가들은 그레이엄 그린의 〈그것은 전장이다 It's a Battlefield〉(1934)와 앙드레 슈바르츠바르의 〈정의의 마지막 Le Dernier des Justes〉(1959)에서 파생된 작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프리카인들의 운명을 폭력의 유산이라고 보았고, 그 때문에 현대에서는 노예근성과 성격을 심어놓은 백인의 잘못된 흑인관에 폭력으로 저항하는 것이 의무라고 보았다.

백인의 태도에 대한 신랄한 비판은 몇몇 시에서도 나타나며 〈프랑스 흑인에게 보내는 편지 Lettre á la France négre〉(1969)에서는 가족주의적인 프랑스 자유주의자들이 표현해왔던 아프리카에 대한 '고상한' 감상을 공격했다. 다른 작품으로는 우토 로돌프라는 필명으로 출판된 〈1,001권의 성(性)의 성서 Les Milles et un bibles du sexe〉(1969)가 있으며 〈태양의 땅 Terres du Soleil〉(1971)라는 제목으로 외국인들을 위한 프랑스어 교과서를 공동 저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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