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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이 난은 쇼군 아시카가 요시마사 재임기에 간레이로 있었던 호소카와 가쓰모토와, 혼슈 서부의 막강한 영주 가문의 수장인 야마나 모치토요 사이의 대립에서 비롯되었다. 1465년 요시마사의 부인이 아들을 낳았으나, 요시마사는 이미 동생 요시미를 후계자로 정해놓은 상태였다. 요시미는 호소카와와 손을 잡았으며, 요시마사의 부인은 야마나에게 자신의 아들에게 정당한 지위를 찾아줄 것을 요청했다. 전쟁은 1467년 발발했다. 교토는 심하게 파손되었으며, 지방 영주들이 어느 한편에 가담함으로써 전쟁은 전국적으로 확대되었다. 1477년 전쟁은 일단락되었고 결국 호소카와가 정권을 장악했지만, 그 뒤 지방에서는 약 100년 동안 싸움이 계속되었다. 이 난을 계기로 장원제가 무너지고 대영주인 다이묘가 부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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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닌기[應仁期 : 1467~68]에 시작되었으며, 1490~1590년의 기나긴 센고쿠 시대[戰國時代]의 서곡이 되었다. 이 난을 계기로 장원제가 무너지고 대영주인 다이묘[大名]가 부상하게 되었다.
이 난은 쇼군[將軍] 아시카가 요시마사[足利義政] 재임기에 간레이[管領 : 1452~64]로 있었던 호소카와 가쓰모토[細川勝元]와, 혼슈[本州] 서부의 막강한 영주 가문의 수장인 야마나 모치토요[山名持豊] 사이의 대립에서 비롯되었다.
1465년 요시마사의 부인이 아들을 낳았으나, 그것은 요시마사가 이미 동생 요시미[義視]를 후계자로 선정해놓은 뒤의 일이었다. 요시미는 호소카와와 손을 잡았으며, 요시마사의 부인은 야마나의 편을 들며 자신의 아들에게 정당한 지위를 찾아줄 것을 부탁했다. 전쟁은 1467년 발발했다. 이 싸움으로 고도인 교토는 심하게 파손되었으며, 지방 영주들이 더 많은 영지를 얻기 위해 어느 한편에 가담함으로써 전쟁은 전국적으로 확대되었다.
1477년 막다른 상황에서 전쟁은 일단락되었고 결국 호소카와가 정권을 장악하는 데 성공했지만, 그 뒤에도 지방에서는 약 100년 동안 싸움이 계속되었다. 이러한 싸움으로 외곽지방에 대한 정부의 모든 지배권이 점차 잠식당했으며, 16세기말 결국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와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전국에 대한 패권을 장악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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