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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진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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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국보(2001.04.17 지정)

요약 전라남도 여수시 군자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군사용 목조건물. 1599년 삼도수군통제사 이시언이 전라좌수영 객사의 주사로 지은 것인데, 1716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1718년 전라좌수사 이제면이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역대 임금의 궐패를 봉안하고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군수가 참배를 하고, 국경일이나 나라의 제사 때 관민이 모여 봉도식을 올리던 곳으로 평면구조는 앞면 15칸, 옆면 5칸이며 단층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바닥은 우물마루이고 천장은 서까래가 노출된 연등천장이다.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유적건조물. 1599년(선조 32) 삼도수군통제사 이시언(李時言)이 전라좌수영 객사의 주사로 지은 것인데, 1716년(숙종 42) 화재로 소실된 것을 1718년 전라좌수사 이제면(李濟冕)이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여수진남관

여수진남관(1718 재건), 국보 제304호, 전남 여수시 군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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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역대 임금의 궐패를 봉안하고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군수가 참배를 하고, 국경일이나 나라의 제사 때 관민이 모여 봉도식을 올리던 곳이다.

평면구조는 앞면 15칸, 옆면 5칸이며 단층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사고석[四塊石]과 장대석을 섞어 쌓은 기단 위에 막돌주초를 놓고 민흘림기둥을 세웠다. 40개의 평주와 28개의 고주를 배열하여 내진과 외진을 이루고 있다. 기둥 사이는 통간으로 개방되어 있으며, 가운데 3칸의 뒷면에 궐패를 봉안했던 자리가 있다. 기둥 위에 주두·첨차·소로를 짜올린 주심포이지만 처마의 깊이를 고려해 다포식의 외이출목을 채택한 절충식 공포구조를 보여준다.

바닥은 우물마루이고 천장은 서까래가 노출된 연등천장이다. 1910~60년에 학교 교실로 사용되어 원래의 모습이 많이 손상되었지만 현존하는 군사용 목조건축물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2001년 4월 17일 18세기초에 건립된 건물이지만 당시의 역사적 의의와 함께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점이 인정되어 국보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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