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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산형화목 > 미나리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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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아시아 |
서식지 | 숲속의 그늘진 곳 |
크기 | 약 70cm ~ 1.5m |
학명 | Heracleum moellendorffii |
꽃말 | 구세주 |
용도 | 무침용, 볶음용, 약용 등 |
요약 산형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한국, 중국, 몽골, 일본 등 아시아에 분포한다. 키는 150cm에 이르나 줄기 속은 비어 있다. 잎은 3~5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어긋난다. 흰색의 꽃은 7~8월경 줄기 끝에서 겹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져 핀다. 열매는 편평하나 날개가 달려 있다. 숲 속의 그늘진 곳에서 흔히 자란다.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으며, 뿌리는 약재로 사용한다.
개요
산형화목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학명은 Heracleum moellendorffii이다. 한국에서는 경북 영양지역의 대표 산나물이다.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다 하여 ‘어수리’라 이름 붙여질 정도로 귀하게 취급 받아왔다. 전국의 산과 들에 많이 자생한다. 어린 잎과 줄기는 산나물로 식용하고, 뿌리는 약재로 사용한다. 어수리 뿌리의 한약명은 ‘만주독활’이다.
형태
키는 150cm에 이르나 줄기 속은 비어 있다. 잎은 3~5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어긋나는데, 하나하나의 잔잎은 다시 3갈래로 깊이 갈라지며 잔잎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흰색의 꽃은 7~8월경 줄기 끝에서 겹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져 핀다. 꽃잎은 5장이며 꽃차례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는 꽃의 꽃잎이 가운데 있는 꽃잎보다 크고 2갈래로 갈라져 있다. 열매는 편평하나 날개가 달려 있다.
생태
종자 발아율이 높아 종자 번식이 용이하다. 9~10월경에 달리는 종자를 냉장보관한 후 이듬해 봄에 뿌린다. 햇볕이 잘 들고 습기가 많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일교차가 크고 해발 700~800m 이상의 높은 산 속에서 자란다.
현황
3월 중순경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하는 영양 일월산 자락에서 자란 영양 어수리는 그 맛과 향이 진해 전국에서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영양군에서는 1991년부터 비닐하우스에서 대량재배하고 있으며, 영양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징
예로부터 향이 좋고 뿌리부터 잎까지 버릴 것이 없는 약효가 뛰어난 식물이다. 3~5월에 채취해 생채, 나물, 묵나물, 전, 국거리, 나물밥 등으로 먹는다. 봄이나 가을에 채취한 뿌리는 약재로 사용한다. 뿌리에는 쿠마린,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정유성분 등이 함유되어 있다. 한방에서는 중풍, 신경통, 요통, 두통, 진정, 진통, 미용 등에 약재로 사용되며, 혈압을 내리고 햇볕에 의한 피부염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조리법
자연산을 채취할 때에는 2월 중순에서 4월말까지 어린 순을 채취하여 먹는다. 생으로는 쌈을 싸먹고 데친 후 무쳐서 나물로 먹거나 장아찌를 만들어 먹는다. 나물로 먹을 때에는 끓는 소금물에 살짝 넣었다가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짜서 양념장에 버무린다. 진한 향을 살리기 위해서는 양념장에서 마늘을 빼는 것이 좋다. 전을 부칠 때에는 빡빡하지 않은 반죽에 양파와 함께 넣어 부친다. 나물밥을 할 때에는 데친 어수리를 참기름으로 무친 후 데친 물로 밥을 짓고 뜸을 들일 때 나물을 얹어 익힌 후 양념간장에 비벼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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