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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 보수당 선거운동에 30만 달러를 기부하여 존 맥도널드 정부를 쓰러뜨린 퍼시픽 스캔들을 일으켰다. 1826년 캐나다로 이민와서 1831년 몬트리올에 있는 조선회사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1839년 사장자리에 오른 그는, 1853년 그의 형 앤드루와 증기선회사인 앨런라인(Allan Line)을 설립했다.

앨런라인은 몬트리올-글래스고-리버풀 간의 항로를 운행했다. 1871년 캐나다의 교역에 대한 기여로 기사작위를 받았다. 1872년 캐나다 정부는 앨런의 캐나다퍼시픽철도회사에게 대륙횡단 철도허가권을 부여했다. 그러나 후에 그가 시카고 금융 신디케이트의 일원으로서 맥도널드 보수당의 선거운동에 선거자금을 지원해주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스캔들로 맥도널드 정부는 불신임당했고, 앨런의 철도회사는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