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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소설로 잘 알려져 있다. 극작가로 작가활동을 시작했으며, 처음 성공을 거둔 소설 〈기쁨의 집 Het huis der vreugden〉(1922)·〈예니 휘스텐 Jenny Huysten〉(1923)은 연극계와 그 주변에서 벌어진 일들을 다루고 있는데, 여기에는 런던에서 극작가로서(1912~21) 겪었던 경험이 담겨 있다.

가장 성공한 소설 〈반란의 세대 De opstandigen〉(1925)는 코른벨트가의 여인들이 3대에 걸쳐 남성들과 동등한 권리를 주장하며 그들 주위에 밀착된 칼뱅주의 환경에 대해 투쟁하는 이야기이다. 〈반란의 세대〉가 출판되고 번역되면서 그녀의 명성은 점차 높아졌으며 런던과 함부르크로부터 강연 초청을 받았다.

그녀에게 가장 적합한 문학형식은 가족사가였으며, 역사소설도 여러 편 썼는데, 1778~1815년을 무대로 암스테르담의 한 귀족 가문에 대해 쓴 소설 〈주인과 노예, 그리고 여인들 Heren, knechten, en vrouwen〉(1934~38, 후에 〈타벨링크가의 사람들 De Tavelincks〉로 개칭됨), 1776~1845년을 배경으로 한 네덜란드 여인의 이야기를 쓴 〈엘젤리나 Elzelina〉(1940), 1871~1901년 동안의 한 가족의 연대기인 〈마 Ma〉(1943) 등이 있다. 제2차 세계대전중 독일을 지지했기 때문에 전쟁이 끝나자 인기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