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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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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663 |
국적 | 아랍 |
요약 이집트 알푸스타트. 이집트를 정복한 아랍인.
유력한 부족인 쿠라이시족에 속하는 바누 삼 가문 출신으로 상당한 부자였으며, 629~630년 이슬람교도가 되었다. 예언자 마호메트는 그를 아라비아 반도 남동부에 있는 오만으로 보냈다. 거기서 그는 오만의 통치자를 이슬람교로 개종시켜 첫번째 전도에 성공했다.
칼리프 아부 바크르는 팔레스타인으로 3개 부대를 보냈는데, 암르 이븐 알 아스는 그중 한 부대의 지휘자로서 아지나다인 전투(634)와 야르무크 강 전투(636)에 참여하여, 이슬람교도가 팔레스타인 남서부를 점령하는 데 이바지했다. 그러나 그의 이름이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것은 그가 이집트를 정복했기 때문이다. 일부 자료에 따르면, 그는 독자적으로 이집트 원정을 단행했다. 그는 640년에 헬리오폴리스(지금의 이집트 카이로 근처)에서, 다시 641년에 바빌론(지금의 舊카이로라고 부르는 지역에 있던 비잔틴 제국의 도시)에서 비잔틴 제국의 대군을 쳐부순 뒤, 642년 이집트 수도인 알렉산드리아에 입성했다.
암르 이븐 알 아스는 군인으로서도 뛰어났지만, 유능한 행정관이자 통찰력 있는 정치가이기도 했다. 이집트에서 그는 조세 제도와 사법행정을 체계화하고, 바빌론 근처에 알푸스타트라는 요새 도시를 세웠으며, 여기에 그의 이름을 딴 모스크(지금도 남아 있음)를 지었다. 칼리프 자리의 계승을 결정하기 위한 시핀 전투(657)에서 그는 시리아 총독인 무아위야 1세를 편들어 이슬람교의 제4대 칼리프 알리와 맞섰다.
그후에 이어진 중재에서 그는 무아위야를 충성스럽게 대표했다. 이에 무아위야는 661년에 우마이야 칼리프 왕조(무아위야계인 바누 우마이야 가문의 이름을 땄음)가 출현하자 그를 이집트 총독으로 임명하여 그의 충성에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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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암르 이븐 알 아스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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