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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통치가 끝날 때를 전후해 40년이 넘게 활동했으며 1855년 임시 대통령이 되었다.

메스티소(스페인인과 인디언 혼혈) 출신 지주로서 1811년에 멕시코 독립을 위해 호세 마리아 모렐로스와 함께 스페인과 싸웠으나 패했다. 그는 1822~23년에 안토니오 로페스 데 산타 안나가 일으킨 혁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 혁명으로 독립 멕시코의 초대 통치자였던 아구스틴 데 이투르비데의 정부가 전복되었다.

1847년 미국과 싸운 멕시코 전쟁에 참여했고 2년 뒤에는 외견상 자유주의자로서 신생 게레로 주의 주지사가 되었다. 산타 안나가 1853년에 망명에서 돌아와 독재체제를 재확립하자 게레로 주에 대한 통치권을 유지하기 위해 독재에 동조했다. 1854년 산타 안나가 게레로 주를 직접 통치하려 하자 아유틀라에서 혁명을 일으켰다. 산타 안나가 망명한 후 정부 통제권을 위임받았으나 반란의 동지였던 이냐시오 코몬포르트에게 정권을 넘겨주고 사임했다.

알바레스와 코몬포르트의 노력으로 라 레포르마(개혁)라는 자유주의 정책이 이루어졌고 1857년에는 자유주의 헌법이 제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