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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역사학·고고학에서 한 문화의 가장 초기 단계를 지칭하는 용어.
특히 미술사가들이 BC 650년에서 페르시아가 아테네를 약탈한 BC 480년까지의 그리스 예술의 발전기를 지칭하는 데 흔히 사용한다. 아케익기 동안 그리스 예술양식은 엄격함이 느슨해지면서 보다 자연주의적인 것이 되었다. 항아리에 그려진 회화는 기하학적 문양에서 보통 서사시적 이야기를 말하는 사람의 모습을 표현하는 내용으로 발전했다. 조각의 경우 얼굴은 특징 있는 '아케익 미소'(또는 '고졸의 미소')를 지닌 생기 있는 모습으로 표현되며, 신체에 관해서는 인체비례와 해부학적 특징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아케익기 동안 건축에서 도리아 양식과 이오니아 양식이 발달한 것 역시 건축물의 비례적 조화에 대한 관심이 커졌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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