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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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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BC 338 |
국적 | 페르시아 |
요약 고대 페르시아 아케메네스 왕조의 왕(BC 359/358~338 재위).
아르타크세르크세스 2세의 아들이자 후계자로, 왕위에 오르기 전에는 오쿠스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잔인하지만 정력적인 통치자였던 그는 왕위를 차지하기 위해 대부분의 친척을 처형했다. BC 356년에는 모든 사트라프(총독)들에게 용병을 해고하도록 명령했다.
아테네는 그의 강요에 못이겨 반항적인 동맹국들과 평화협정을 맺고 동맹국들의 독립을 승인할 수밖에 없었다(BC 355). 이어서 그는 BC 404년에 독립한 이집트를 다시 복속시키려고 했다. 그의 첫번째 시도가 실패로 끝나자(BC 351), 여기에 용기를 얻은 페니키아 도시들과 키프로스 군주들이 반란을 일으켰다. BC 345년초에 그는 대군을 소집하여 시돈으로 진군했다. 시돈을 도와 반란 진영에 등을 돌리게 만든 로도스 섬의 멘토르는 아르타크세르크세스 왕의 총애를 받게 되었고, 왕의 총신인 환관 바고아스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맺었다.
이어서 아르타크세르크세스는 육군과 해군으로 구성된 대규모 병력을 이끌고 이집트로 진격하여, 나일 삼각주에 있는 펠루시움에서 이집트의 왕 넥타네보 2세를 무찔렀다(BC 343). 이집트 전체는 페르시아 사트라프의 지배를 받게 되었고, 도시의 성벽은 파괴되었으며, 여러 신전이 약탈당했다.
아르타크세르크세스는 이집트인들이 숭배하는 성스러운 황소 아피스를 직접 죽였다고 한다. 왕이 수사로 돌아간 뒤 바고아스는 궁정과 위쪽 사트라프령들을 다스렸고, 멘토르는 서부지역 전역에서 페르시아 제국의 권위를 되찾았다. 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가 페린토스와 비잔티움을 공격하자(BC 340), 아르타크세르크세스는 그 도시로 원군을 보냈다.
BC 338년 바고아스는 아르타크세르크세스의 막내 아들 아르세스를 제외한 나머지 아들들과 아르타크세르크세스를 모두 죽인 다음, 아르세스를 왕위에 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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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아르타크세르크세스 3세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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