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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사람으로서는 마지막 왕이다.

스파르타 왕 아게실라오스 2세의 도움을 받아 타코스 왕의 왕위를 빼앗았다. 그도 역시 경쟁자에게 왕위를 빼앗길 뻔했으나, 아게실라오스가 그것을 물리침으로써 넥타네보의 왕위를 확고하게 해주었다.

넥타네보의 가장 강력한 적인 페르시아의 아르타크세르크세스 3세 오쿠스는 일찍이 이집트를 공격했다가 실패했으나, 페니키아와 팔레스타인을 정복한 뒤 나일 강 어귀 세 곳을 동시에 공격하여 이집트를 쉽게 손에 넣었다. 넥타네보는 처음에는 멤피스로, 그 다음에는 상이집트로 도망쳤고 그후의 행적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