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역사

한국의 대표적인 신용카드 회사. 1985년 12월(17일) 신용카드업 등을 목적으로 하는 익스프레스크레디트카드주식회사로 문을 열었으며 1987년 11월 신용카드업 인가를 받았다. 1988년 3월 LG신용카드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했다. 1988년 6월 금성팩토링주식회사를, 1998년 1월 LG할부금융주식회사를 흡수합병했다. 1999년 1월 LG캐피탈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했고, 2001년 9월 LG카드주식회사로 상호를 재차 변경했다. 2002년 4월 한국증권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신용카드 연체율 악화에 의한 유동성 위기로 인해, 2003년 11월 채권 금융기관으로부터 유동성을 지원받았다. 2004년 2월 LG카드주식회사 채권 금융기관 협약에 따라 채권 금융기관의 공동 관리를 받기 시작했다. 2004년 2월과 7월 채권 금융기관의 유동성 지원액 중 일부가 출자전환됐다. 2004년 5월 8일을 감자기준일로 하여 97.7%의 무상감자를 실시했다. 2006년 4월 실질 회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천만인의 카드 광고 캠페인을 개시했다.

2006년 8월 주식회사신한금융지주회사가 이 신용카드사의 지분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007년 3월 신한금융지주회사그룹에 편입되며 채권 금융기관 관리에서 벗어났다. 2007년 10월 1일 신한금융지주회사그룹의 기존 계열사였던 신한카드주식회사(에스에이치씨매니지먼트주식회사)와 합쳐졌다. 이 신용카드사가 기존 신한카드주식회사의 모든 사업 부문을 양수하고 상호를 신한카드주식회사로 변경하는 방식으로였다.

이 신용카드사에 사업 부문을 넘겨주기 전까지의 기존 신한카드주식회사는 2002년 6월 주식회사신한은행의 신용카드 사업 부문이 분할되며 출범해 짧은 기간에 우량 신용카드사로 성장한 바 있다. 2003년 6월 국내 카드사 중 최초로 비자 안심 클릭 서비스 인증을 획득했고 2005년 8월 아메리칸익스프레스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2006년 4월에는 주식회사조흥은행의 카드 사업 부문을 분할합병 방식으로 넘겨받기도 했다.

2007년 10월의 통합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위 신용카드사로 자리매김했다. 2008년 3월 미국 국제소비자관리협회(ICMI)로부터 '글로벌 베스트 콜센터' 인정을 받았다. 2009년 2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신용카드 부문 1위 기업으로 뽑혔다. 2009년 4월의 일본능률협회컨설팅 주관 글로벌브랜드역량지수(GBCI) 조사 및 2009년 10월의 한국표준협회 주관 2009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도 신용카드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2015년 기준 약 21%의 시장점유율로 국내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