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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제1차 세계대전 후반의 독일군의 공세(1918. 3. 21~4. 5).
생캉탱 전투라고도 함.
서부전선에서 연합군을 격파하는 데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다. 독일군 사령관 에리히 루덴도르프 장군은 러시아가 무너지면서 동부전선에서 자유로워진 군대를 이용해, 전력이 약해진 연합군을 보강할 미군이 도착하기 전인 1918년 봄에 서부전선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첫번째 공격목표는 솜 강 북쪽, 아라스와 라페르 사이 접경지대에 주둔하고 있던 다소 전력이 약해진 영국군이었다. 독일군은 영국군 참호에 미리 포격과 가스 공격을 가한 뒤 아침에 짙은 안개 속에서 대규모 공격을 개시해 영국군을 완전히 혼란에 빠뜨렸다. 영국군은 제1선과 제2선이 곧 무너졌고 3월 22일에는 뿔뿔이 흩어진 제5군도 퇴각했으며 남쪽에서 프랑스군과 접촉할 기회마저 잃었다. 독일군은 프랑스군과 영국군을 영원히 차단시키려고 빠르게 전진했다.
그러나 3월 28일 영국 제3군이 전열을 정비하고, 연합군도 빠르게 재조직됨에 따라 독일군의 전진은 아미앵 동쪽에서 차단되었다. 독일군은 이 공세를 통해 전쟁 초기인 1914년말 영토를 얻은 이래 서부전선에서 가장 넓은 땅덩어리를 얻었다. 독일군은 약 64㎞를 진격해 7만 여 명을 포로로 잡으면서 연합군의 전열을 흔들어놓았으나 그 전열을 깨뜨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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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솜 강 전투(2차)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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