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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생물의 기본 단위인 세포를 연구하는 학문.
초기 세포학은 1665년 영국의 로버트 훅이 코르크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는 코르크의 죽은 세포를 관찰한 후 그것을 '세포'(cell)라고 했고, 19세기에는 독일의 식물학자 마티아스 슐라이덴(1838)과 생물학자 테오도르 슈반(1839)이 "식물과 동물의 기본 단위는 세포이다"라는 세포설을 최초로 주장했다(→ 슈반, 슐라이덴).
세포설은 계속된 발견과 새로운 해석에 의해 설명되고 충분히 입증되었는데, 1892년 독일의 발생학자이자 해부학자 오스카르 헤르트비히는 생명과정은 세포적 과정이 반영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세포학을 생물학의 독립된 한 분야로 정립했다(→ 헤르트비히). 염색체 활동에 관한 연구는 세포유전학의 태동으로 이어져 1902~04년에 미국의 유전학자 월터 서턴과 독일의 동물학자 테오도르 보베리는 세포분열과 유전의 관련성을 설명했다.
현대 세포학자들은 세포 내 기능을 연구하기 위해 물리학적·화학적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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