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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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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화면 형식의 하나로 부채 위에 그려진 그림.

선면화(扇面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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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선(畵扇)의 종류는 선면의 형태에 따라 자루가 달린 둥근 부채인 단선(團扇)과 접었다 폈다 하는 접선(摺扇 : 摺疊扇)으로 나뉜다.

중국 부채는 원래 단선뿐이었으며 여기에 그림을 그리는 습관은 〈진서〉에 기록된 왕희지·왕헌지 부자의 일화 등으로 미루어보아 남북조시대부터 시작된 것으로 짐작된다. 접선은 고려시대 사람들이 처음 고안해낸 형식이며 이러한 화접선(畵摺扇)은 고려의 특산품으로 중국 진상품 중에 포함되어 있었다. 그후 중국에서는 명나라 영락연간(1403~24)에 왕명에 의해 널리 보급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단오 때 공조와 통영에서 임금에게 만들어 올린 단오선을 경관들에게 나누어주었는데, 이를 얻으면 금강산·절지(折枝)·도화(桃花)·부용·나비[蝴蝶]·백로 등을 그려넣는 풍속이 있었다. 현재 전하는 선면화를 보면 산수·인물·화조·영모·초충 등 거의 모든 소재가 다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징(李澄)의 〈선면니금산수도 扇面泥金山水圖〉가 가장 오래된 것이며 정선·이인문·이인상·최북·심사정·허필·김홍도·김정희 등의 작품 중에 가작으로 꼽히는 것들이 있다. 선면화는 절친한 친구에게 마음을 전하는 의미로 그려주는 예가 많았고 이를 오래도록 소중하게 보관하기 위해 부채살에서 선지(扇紙)만을 떼어내 보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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