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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메트 시기나 그이전부터 중동과 이슬람교도가 지배하던 스페인에서는 가구·문·손궤·민바르 등을 장식하는 데 상아가 널리 사용되었다. 장식은 기하학무늬나 식물 형태의 당초무늬[唐草紋]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때때로 새와 동물들이 새겨지기도 했다.
인도에서는 항상 상아가 풍부했고 상아 조각술이 4,000년 동안 지속되었는데도 현재는 힌두교와 불교에 관련된 조상들, 작은 상자들과 부조 몇 개만 남아 있다.
북아메리카의 초기 이누잇(에스키모라고도 함)족은 쓸모 있는 금속이 거의 없어서 바다코끼리의 엄니와 땅에 묻힌 매머드의 엄니에서 얻은 상아를 이용하여 물통 손잡이, 활비비, 파이프, 작살대, 바늘상자 등 다양한 실용품들을 만들었다. 그들은 여기에 가는 선으로 기하학무늬나 우아한 곡선무늬를 새겨넣었다(→ 스크림쇼).
그외에는 19세기 미국의 고래잡이 선원들이 가지고 다니던 것으로, 고래의 이빨이나 바다코끼리의 엄니에 여러 모양을 새긴 세공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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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그밖의 상아 조각 전통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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