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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발견을 위한 첫번째 항해에서 사용된 배.
원래 이름은 Marigalante.
길이는 약 36m이며 갑판, 3개의 돛대, 선수루, 선미루가 있었으며, 불로 달군 화강암 탄환을 쏠 수 있는 사석포로 무장하고 있었다. 이 배는 순조로운 항해를 했으나, 1492년 12월 25일 아이티를 출발한 뒤 실종되었다. 함께 항해에 나섰던 '니냐호'와 '핀타호'는 그 크기가 '산타마리아호'의 반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심한 폭풍우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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