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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인도의 종교인 또는 성자.
sāddhu and svāmin이라고도 씀.
사두는 모든 종교 수행자 또는 성자를 의미한다.
사두 계층에는 많은 교파의 참된 성자뿐만 아니라 육체와 정신수련에 전념하기 위해 가정을 떠난 남자(드물게 여자도 있음) 및 은둔자·마술사·점술가와 종교적 태도가 모호한 이들도 포함된다. 스와미는 특정 종단에 입문한 수행자를 말하는데, 특히 최근에는 보통 라마크리슈나 선교회에 속한 수도승을 말한다. 시바 신을 믿는 시바파 사두는 일반적으로 산니아신 또는 다슈나미 산니아신이라고 불리는 반면, 비슈누 신을 믿는 비슈누파 승려는 바이라긴이라고 불린다. 자신의 정신적 목표에 도달하기 위하여 체계화한 요가의 가르침을 수련하는 고행자는 요긴 또는 요기라고 한다. 자이나교 수행자는 '무니'라고 하며, 부처의 가르침을 따르는 승려는 '비구'라 한다.
사두는 보통 특정 교단에 속한 사원(maṭha)에서 공동생활을 하거나, 혼자 또는 작은 집단을 이루어 각지를 떠돌아다니는데, 작은 오두막이나 동굴에서 고립된 생활을 하기도 한다. 그들은 보통 청빈·금욕의 수도생활을 하며 음식은 재가신자에게 구걸한다. 그들의 옷과 장신구는 교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황색(아주 드물게 흰색) 가사를 입는다.
그들은 머리를 삭발하나 어떤 이들은 머리를 어깨에 헝클어진 채 늘어뜨리기도 하고 상투를 틀기도 한다. 그들은 보통 최소한의 소지품만을 지닌다. 지팡이(daṇḍa)·물병(kamaṇḍalu)·발우·염주 그리고 형편에 따라서는 여벌 옷 1벌과 부젓가락을 지닌다. 일반적으로 사두는 월식(月蝕)이나 각 교파의 회합(melā)과 같은 중요한 종교행사 때 모이는데, 이들은 1년 내내 바라나시(베나레스)와 하르드와르 같은 성도(聖都)에서 많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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