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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2월 8일 브리티시자동차지주회사와 레일랜드자동차회사의 합병으로 설립되어 1975년 영국 정부에 의해 부분적으로 국영화되었다.

영국 자동차회사 95% 정도가 이 공사에 가입되어 있다. 상업용 트럭과 버스에서 개인용 승용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를 생산하며 건축장비와 자동차·산업·선박용 엔진과 부품도 공급한다. 본사는 런던에 있다. 합병 당시 주력회사였던 레일랜드사(社)는 영국 최초로 상업용 자동차를 집중적으로 생산한 업체였다.

1884년 최초로 랭커셔 레일랜드의 제임스 섬너는 증기로 움직이는 무개화차를 만들었다.

그리고 1896년에 부유한 스퍼리어가(家)와 합작하여 랭커셔증기기관차회사를 설립했다. 가솔린 엔진으로 첫 실험을 마친 후 1907년 레일랜드자동차회사로 회사명을 바꾸었다. 그러나 이 회사는 1920~23년 동안을 제외하고는 자동차를 생산하지 않다가 1961년 트라이엄프자동차회사를 인수한 후 비로소 본격적인 자동차생산에 돌입했다. 트라이엄프사는 1903년 오토바이 제조업체로 설립되어 1923년부터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1966년 레일랜드사는 또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인 로버사(1904 설립)와 합병하여 레일랜드자동차회사로 출범했다.

구(舊)레일랜드사의 마지막 회장인 스토크스 남작 도널드 그레샴 스토크스는 1968년 새롭게 탄생한 브리티시레일랜드사의 초대 회장을 맡기도 했다.

브리티시자동차지주회사는 더 복잡한 역사를 갖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모리스·오스틴·재규어 등의 세 회사가 성장해서 설립한 것이다. 20세기초 윌리엄 리처드 모리스(후에 너필드 자작1세가 됨)가 옥스퍼드에 자동차수리소를 차렸다.

이것이 1910년 모리스개라지사로 알려지게 되었다. 1920년대에는 세실 킴버가 경영을 맡아 대중적인 엠지(M.G.)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 자동차는 1980년 치솟는 생산비로 출고가 중단될 때까지 생산되었다. 엠지자동차회사는 1927년에 세워져, 1935년 또다른 모리스란 이름을 가진 모리스자동차회사에 흡수되었다. 같은 해에 울즐리자동차회사(1901 설립)도 같은 방식으로 흡수되었다. 1952년 유수한 제조업체로 허버트 오스틴에 의해 설립된 오스틴자동차회사(1905 설립)가 모리스자동차회사와 합병하여 브리티시자동차회사로 설립되었다.

이 회사는 계속해서 오스틴·모리스·엠지·울즐리 자동차와 성공적인 '미니'시리즈를 생산했다.

최초의 재규어 자동차는 1936년 에스에스자동차회사(1932년 코번트리에 설립)에 의해 생산되었다. 이 회사는 1945년 재규어자동차회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 이유는 이름이 같은 나치 독일의 친위대 약자인 에스에스를 피하면서 동시에 성공적인 차종으로 입증된 재규어라는 이름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재규어자동차회사는 1960년 리무진과 고급 승용차를 제조하던 다이믈러사(1893 설립)를, 1961년에는 상업용 자동차 제조업체인 가이자동차회사(1919 설립)를 각각 인수했다. 1966년 재규어자동차사는 오스틴-모리스(브리티시자동차회사)의 주식지분을 합병하여 브리티시자동차지주회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2년 후 레일랜드사와 합병하여 브리티시레일랜드자동차회사가 되었고, 1984년 재규어사를 매각했다. 계속해서 2번 이름을 바꾼 후에 브리티시레일랜드사는 1979년 비엘사가 되었다.

현재의 이름은 1982년에 확정된 것이다. 1981년 비엘사는 일본의 혼다[本田]자동차회사와 합작투자를 시작해 영국에서 일본이 설계한 트라이엄프 아클레임스라는 모형의 자동차를 생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