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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의 브리즈번 시는 그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다. 주로 과학의 후원자로 알려져 있으며, 오스트레일리아 패러매터에 천문대를 지었고 록스버그셔 마커스턴에 관측 및 자기(磁氣) 연구를 위한 종합시설을 세웠다.

1789년 군에 입대하여 플랑드르·서인도제도·캐나다·스페인 등지에서 근무했다(그 군복무로 1814년 기사작위를 받았음). 서인도제도로 가는 첫 항해에서 항해오차로 거의 난파될 뻔하자 1795년 처음으로 천문학을 공부해야겠다고 결심했다.

1821년 뉴사우스웨일스 총독에 임명되었다. 비록 행정가로는 서툴렀지만 유형수 관리체계의 운용을 체계화했고 정착인들에게는 죄수를 고용해서 땅을 개간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통화체계를 개혁했으며, 출판의 검열을 폐지했다. 1822년 패러매터에 천문대를 세웠고, 1826년 스코틀랜드에 돌아오자마자 메이커스턴에 천문대를 세워 1847년까지 천문학 연구를 했다.

1828년 왕립천문학회의 금메달을 받았으며, 1833년 에든버러 왕립학회의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1836년 준(準)남작이 되었고, 1841년 장관직급을 얻었다. 그는 아내의 결혼전 이름인 맥더질을 1826년 자신의 이름 중간에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