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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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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국민(Bulgarian nation)

불가리아 언어에 따른 인구 분포(레드 : 불가리아어, 녹색 : 터키어)

ⓒ Kostja2/wikipedia | CC BY-SA 3.0

인종적으로 불가리아의 인구는 불가르족이 전체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는 상당히 동질적인 집단이다. 불가리아의 최대 소수민족인 터키인들은 북동쪽 일부 지역과 로도피 산맥의 동부에 거주한다. 그밖에 집시와 마케도니아인이 상당한 규모의 소수민족이며(그러나 정부에서는 마케도니아인들을 불가리아인으로 간주하여 그들을 소수민족으로 분류하지 않음), 주로 도시에 거주하는 수천 명의 아르메니아인·러시아인·그리스인과 촌락에 거주하는 루마니아인·타타르인 등이 있다.

불가리아어는 세르보크로아티아어·슬로베니아어·마케도니아어(정부는 불가리아어의 방언으로 간주)와 함께 남슬라브어군에 속한다. 주로 방언이 많이 쓰인다. 신앙을 가진 대부분의 국민은 동방정교도들이며, 그외 소수의 이슬람교도, 유대교도, 불가리아 가톨릭교도, 프로테스탄트교도 들이 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무상진료제도의 도입과 근로조건의 개선을 비롯한 사회적·경제적인 변화의 결과로 불가리아의 사망률(특히 유아 사망률)은 상당히 떨어졌다. 출생률 역시 낮아져서 자연인구증가율이 비교적 낮다.

도시화의 진행은 인구동태구조에 계속 영향을 미친다. 도시인구에서 젊은 노동연령층의 구성비가 크기 때문에 도시에서의 출생률이 비교적 높다.

나이 많은 성인들은 시골에 남기 때문에 농촌의 출생률은 계속 낮아지고 사망률은 계속 높아진다.

불가리아 국민(Bulgarian nation)

불가리아 국민 출산율(1980~2010)

ⓒ Bikerboy-93/wikipedia | Public Domain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비(非)불가리아인들의 출국이 크게 늘었다. 현재까지 약 50만 명의 터키인이 불가리아를 떠났는데, 그중 15만 5,000명은 1949~51년에 추방되었고 25만 명은 1989년에 정부의 강제 동화정책을 피해 달아났다. 불가리아에 거주하던 거의 대부분의 체크인과 슬로바키아인을 비롯하여 많은 러시아인·아르메니아인·유대인도 고국으로 돌아갔다.

국내적으로는 이촌향도 현상으로 도시인구의 비율이 현재 70%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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