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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백합목에 속하는 꽃피는식물로 이루어진 과.
약 30속 670종(種) 이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열대지역·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온대지역이 원산지이다. 이 과의 식물들은 구슬줄기·비늘줄기와 같은 땅속줄기를 가진다. 대부분 잎이 가늘고 길며, 많은 수의 꽃이 무리져 핀다.
산마늘, 북부다년초로서 북한 지역에서 자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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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속 식물로는 양파·야생양파·마늘·야생마늘·리크·골파·셜롯 등이 있다.
이밖에 양파나 마늘 냄새가 나는 많은 종을 화단의 가장자리를 장식하기 위해 심고 있는데, 이러한 종들로는 유럽산 알리움 몰리, 알리움 카리나툼, 알리움 풀켈룸, 북아메리카산 알리움 스텔라툼, 알리움 텍스틸레 등이 있다.
아가판투스속 식물은 관상용 식물로 화분에 심고 있는데, 빨리 자라고 덩이뿌리를 가지며 푸른 꽃이 길게 무리져 핀다. 아가판투스에는 많은 변종이 있는데, 흰색 또는 자주색 꽃이 피는 것도 있으며 무늬가 있는 잎이 달리는 것도 있다. 툴바그히아속 식물은 흔히 관상용으로 쓰이는데, 아가판투스속 식물과 비슷하다.
툴바그히아 비올라케아는 줄기가 두껍고 잎에서 마늘 냄새가 나며 항아리 모양의 자주색 꽃이 핀다. 춘성화속의 관상용 식물들은 잎이 좁고 벼과 식물의 잎처럼 생겼으며 자주색 또는 푸른색을 띠는 깔때기 모양의 꽃이 핀다. 춘성화가 가장 흔한 재배품종이다.
한국에는 부추속의 달래를 비롯하여 10여 종류가 자라고 있으며, 외국에서 들여온 마늘·양파·파등을 널리 재배하고 있다. 산마늘은 다른 부추속 식물들과는 달리 너비가 넓은 잎이 2~3장만 달리는데, 울릉도에서는 '멩'이라고 부른다. 한국에서는 부추과를 백합과에 포함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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