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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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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부천시는 조선시대 부평도호부의 동남부지역이었다. 부평은 삼국시대에 백제(또는 고구려라고도 함)의 주부토군으로, 757년(경덕왕 16)에 장제군으로 개칭했다.

고려시대에는 수주(940)·안남도호부·계양도호부(1215)·길주목(1308)·부평부(1310) 등으로 여러 번 이름이 바뀌었다. 조선초의 군현제 개편 때 부평도호부가 되어 조선시대 동안 유지되었다. 지방제도 개정으로 1895년에 인천부 부평군, 1896년에 경기도 부평군이 되었다. 1899년에 경인선이 개통되면서 부천지역에 소사역을 두었다.

1914년 군면폐합 때 개항장을 인천부로 지정하고, 인천부의 나머지 지역과 부평군 전역, 강화군 북도면, 남양군 대부면·영흥면을 통합한 광대한 면적의 행정구역을 신설하고 인천과 부평에서 글자를 따 부천군으로 이름했다. 지금의 부천시 지역은 이때 옛 부평군의 법화관면·상오정면·하오정면이 통합된 오정면과 수탄면·수곡면·옥산면·석천면이 통합된 계남면에 해당한다. 1931년에 계남면이 소사면으로, 1941년에는 소사읍으로 승격했다. 품질 좋은 복숭아로 유명했던 소사읍에 1957년부터 범박동을 중심으로 대한예수교부흥협회의 종교집단 취락(속칭 신앙촌)이 형성되어 주목을 받기도 했다.

1963년 일부 행정구역이 서울특별시로, 작약도가 인천으로 편입되었으며, 1973년에 부천군이 폐지되고 소사읍을 중심으로 부천시가 신설되었다. 이때 소래면은 시흥군으로, 오정면·계양면은 김포군으로, 영종면·북도면·용유면·덕적면·영흥면·대부면 등 섬 지역은 옹진군으로 편입되었다. 그후 서울의 위성도시로서 부천시가 인구증가와 성장을 계속함에 따라 1975년에 오정면과 소래읍의 일부지역을 다시 부천시에 편입했다. 1993년 중구를 원미구와 오정구로 나누고 남구는 소사구로 명칭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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