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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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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2,479,000명 (2023년 추계) |
면적 | 285.88㎢ |
언어 | 영어, 힌디어 |
대륙 | 아시아 |
국가 | 인도 |
요약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 주의 주도. 사암으로 된 산등성이의 사면을 따라 자리잡은 도시로, 남쪽에는 커다란 호수가 2개 있고 호수 주위로 여러 개의 궁전과 1728년경에 세운 요새가 있다. 공항을 갖춘 중요한 철도교차지이며 면방적과 제분, 직조와 나염, 변압기와 고압전류 개폐장치 및 견인 모터를 비롯한 중전기장비 제조, 성냥·밀랍·운동기구 등의 제조 산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사암으로 된 산등성이의 사면을 따라 자리잡은 도시로, 남쪽에는 커다란 호수가 2개 있고 호수 주위로 여러 개의 궁전과 1728년경에 세운 요새가 있다. 이곳에는 또한 인도에서 가장 큰 모스크인 19세기의 타지울마스지드를 비롯해 여러 개의 모스크가 있다.
1903년에 시가 되었으며 여러 개의 병원과 음악 아카데미, 보팔대학교(1970)와 여러 부속대학이 있다. 보팔은 공항을 갖춘 중요한 철도교차지이며 면방적과 제분, 직조와 나염, 변압기와 고압전류 개폐장치 및 견인 모터를 비롯한 중전기장비 제조, 성냥·밀랍·운동기구 등의 제조 산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보팔은 1984년 12월 역사상 최악의 산업재해가 일어났던 곳이다. 이 사건은 유니언카바이드사라는 미국 기업의 인도 지사가 소유한 살충제 공장에서 메틸이소시안산염이라는 유독 가스가 45t이나 새어나감으로써 발생했다. 공장 주변의 인구밀집지역이 가스로 뒤덮이면서 수많은 주민이 즉사했고, 공포에 질린 수만 명의 주민들이 도시를 탈출하려고 아비규환을 이루었다. 최종 사망자는 15,000~20,000명으로 추산되었고, 약 5만 명이 독가스에 노출되어 호흡기질환과 눈병에 걸렸다. 이 참사는 일손이 부족한 공장에서 기계작동과 안전조치의 불량으로 일어났다는 사실이 이후 조사로 밝혀졌다.
말와 고원의 비옥한 평야에 자리잡고 있는 이 도시는 일찍이 보팔 제후국의 일부였다. 1723년 아프가니스탄의 모험가 도스트 모하마드 칸이 세운 보팔 왕국은 대영제국의 영토에서 2번째로 큰 이슬람 제후국이었다. 마라타족과 적대관계에 있던 보팔은 영국에 대해서는 우호적이었고 1817년 핀다리 전쟁이 일어나자 영국과 조약을 맺었다. 1818년 보팔 행정국이 창설되었는데, 이것은 영국령 인도 중앙행정국의 하위기관으로서 보팔·라지가르·나르싱가르를 비롯한 여러 제후국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본부는 세호르에 있었다.
인도가 독립한 뒤에도 보팔은 별개 지방으로 남아 있다가 1949년 인도 연방에 가입했다. 1952년 태수의 절대통치가 폐지되고, 최고 행정장관의 지위가 확립되었다. 1956년 마디아프라데시에 통합되었으며, 보팔 시는 나그푸르 대신 마디아프라데시 주의 주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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