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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기군

다른 표기 언어 別技軍 동의어 별기대, 別技隊, 왜별기, 倭別技

요약 1881년(고종 18) 군사제도 개편에 따라 설치된 신식군대.

별기대라고도 했으며, 일본인 교관에 의해 훈련된다고 하여 왜별기라고도 불렸다. 조선정부는 개항 이후 서양의 문물을 수용하기 위해 의정부 아래 통리기무아문을 설치하는 등 관제의 개편을 단행했다.

군사제도에서도 종래 훈련도감·어영청·수어청·금위영·총융청의 5군영제를 무위영·장용영의 2영으로 개편했고, 별도로 무위영 소속하에 별기군을 창설했다. 선발과 조련에 관한 책임은 별도로 장령을 두어 맡기되, 문(文)·음(蔭)·무(武)를 구별하지 않고 선발하게 했다. 이에 군무사에서는 별군관 윤웅열을 중심으로 신체가 강건한 지원자 80여 명을 특별히 선발했다.

윤웅렬(尹雄烈)

조선 말기의 무신, 군인이며 개화파 정치인, 대한제국의 계몽운동가

ⓒ Okderions/wikipedia | Public Domain

별기군의 총책임자인 교련소당상에 민영익, 정령관에는 한성근, 좌부령관에 윤웅열, 우부령관에 김노완(金魯完), 참령관에 우범선을 임명했다. 일본공사관 소속의 공병소위 호리모토[掘本禮造]를 초빙하여 신식훈련을 시작했다. 그러나 1882년 임오군란이 일어나 군제가 다시 5군영제로 돌아가자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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