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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폴란드의 왕 얀 카지미에슈(1648~68 재위)가 프로이센 변경백령(邊境伯領)에 대한 폴란드 국왕으로서 종주권을 포기하고, 브란덴부르크 선제후(1640~88)이자 프로이센 변경백령이었던 프리드리히 빌헬름을 통치권자로 승인한 조약(1657. 9. 19).
Wehlau는 Welawa라고도 씀.
브란덴부르크 선제후들은 프로이센 변경백령을 튜튼 기사단의 마지막 단장으로부터 폴란드의 봉토로서 상속받고 있었다. 프리드리히 빌헬름은 자신의 권리로서 변경백령을 취득하려는 목적에서 폴란드-스웨덴 왕위계승전쟁(1600~60)에 참여하여 처음에는 스웨덴의 편을 들었으나, 자신의 목적을 이룰 수 없게 되자 폴란드 왕 얀 카지미에슈와 벨라우 조약을 체결했다.
조약에 따라 프리드리히 빌헬름은 스웨덴과의 전투를 위해 브란덴부르크로부터 6,000명의 병력을 폴란드에 제공해주기로 했으며, 그 대가로 얀 카지미에슈는 프리드리히 빌헬름과 그 후계자들을 프로이센 변경백령의 통치권자로 승인했다. 벨라우 조약의 규정은 후에 폴란드-스웨덴 전쟁을 종결시킨 올리바 조약(1660)에 의해 재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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