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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는 과거부터 인구 밀도가 높은 국가 중의 하나였고, 유럽 국가가 대부분 그런 것처럼 인구 성장이 느리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구성장률은 1970년대부터 2000년대 까지 지속적으로 1% 미만의 낮게 유지되어왔으나, 인구수는 2010년대 초부터 점차 증가하여 2024년 기준 인구수는 1,171만 명에 이른다. 인구밀도는 384명/㎢이다. 전국이 고도로 도시화 되어있어서 전체 인구의 95% 이상이 도시에 거주한다. 15세 미만 인구수는 17%에 달한다.
국민 구성은 플라망인이 약 58%로 다수를 이루고, 왈론인 약 31%, 그 외 혼혈족이 약 11%로 구성된다. 공식언어는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이다. 플라망인은 네덜란드어에서 파생한 플라망어를 쓰며 주로 북부에 산다. 프랑스어를 쓰며 전체 인구의 2/5 정도인 왈론인은 주로 남부에 거주한다. 독일과의 국경 근처인 동부에 살고 있는 소수 민족은 독일어를 사용한다. 인구의 약 90%가 로마 가톨릭교도이며, 나머지는 대부분 개신교와 이민자들로 구성된 이슬람교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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