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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터키의 데르비시 교단.
그들 자신의 전승에 의하면 13세기에 호라산의 하지 벡타시 왈리에 의해 창건되었고 16세기 발림 술탄에 의해 일정한 교단형태를 갖추었다. 그들 자신은 수니파 이슬람교도라고 주장하지만 그들의 교리는 혼합적인 색채가 강하며 그리스도교적 요소가 혼합된 시아파 교리이다. 이것은 지역 주민의 신앙에 적응한 결과임이 분명하다.
벡타시야는 12이맘(영적 지도자)들을 인정하며 알라와 마호메트와 함께 3위일체의 일부로서 4대 칼리프 알리를 신봉한다. 그들은 새 신자를 받아들일 때 포도주와 빵, 치즈를 나누어줌으로써 일종의 성찬식을 행하며 상급자에게 고해를 한다.
개인의 자유를 높이 평가하며 반면에 전통적인 이슬람 의식을 행하는 것을 '위선'으로 간주한다. 벡타시야는 15세기에 오스만 제국의 엘리트 근위병들인 예니체리를 지배하면서 정치적으로 중요해졌다. 그러나 1826년 예니체리가 해체되자 그들의 영향력도 감소했다.
벡타시야 교단은 그들의 문필활동에서 분명히 나타나듯 19세기 후반에 다시 부활했으며 모든 데르비시 교단이 해체된 1925년까지 터키에서 활동했다. 대부분의 벡타시야는 주로 알바니아 등 발칸 지역으로 이주했다. 그들의 수도원은 티라나에 있다.→ 데르비시, 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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