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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년 첫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죽었고, 1847년에는 그의 아버지가 죽고 그의 딸 토니가 태어났으며 그는 마장디의 대리인이 되었다. 이 기간은 베르나르가 육식토끼의 비밀을 밝혔던 1846년을 시발점으로 해 일련의 실질적이고도 큰 발견들이 성사된 시기로 특징지을 수 있다. 그는 어느날 우연히 몇몇 토끼가 육식동물에서와 같이 탁하지 않은 투명한 소변을 배출하는 것을 관찰하고 어리둥절해 하다가, 토끼들이 음식을 먹지 않고 자신의 조직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다고 추리하게 되었다.
그는 굶주린 동물에게 고기를 먹임으로써 자신의 가설을 확신할 수 있었다. 토끼를 부검한 결과, 소화과정에서 췌장의 역할에 관한 기대하지 않았던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췌장액이 지방분자를 지방산과 글리세린으로 분해하는 것이었다. 다음으로 당뇨병을 정복하려는 그의 희망은 혈액 내의 당의 존재가 항상 당뇨병의 증상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당뇨병을 규명하려는 단계로 나아갔다.
췌장에 대한 그의 연구는 간에 대한 연구로 이어져 그의 2번째 발견인 간의 글리코겐 합성 기능에 이르러 절정에 달했고, 그는 이 주제에 관한 논문으로 1853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시에 그는 그의 3번째 업적인 혈관운동신경에 의한 혈액공급 조절의 규명에 접근했다(→ 혈관운동계).
이 실험은 4번째 발견인 큐라레에 관한 연구와 시기적으로 중복된다. 그는 어떻게 해서 이 무서운 독물이 감각신경에는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으면서 운동신경을 침습해 마비와 죽음을 일으키는가를 보여주었다(→ 일산화탄소중독증). 이러한 선택성 때문에 큐라레는 신경근육 메커니즘과 일차성 근육 메커니즘을 구별하는 실험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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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베르나르의 췌장과 간에 대한 연구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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