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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44. 1. 7, 프랑스 루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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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879. 4. 16, 느베르 |
국적 | 프랑스 |
요약
1933년 12월 8일 성인으로 추증되었으며 축일은 4월 16일이고 프랑스에서는 때때로 2월 18일을 축일로 기리기도 함. 프랑스의 성녀(聖女).
본명은 Marie-Bernarde Soubirous.
그녀의 환상체험을 기려 루르드 성당이 건립되었다. 가난에 찌들린 방앗간집에서 9명의 아이들 중 맏딸로 태어났다. 몸이 허약했던 그녀는 1854년에 나돌던 콜레라를 앓았고 평생 천식을 비롯해 여러 가지 질병으로 고생했다.
14세 때인 1858년 2월 11일부터 7월 16일 사이에 잇달아 동정녀 마리아의 환상을 보았는데 마리아는 "나는 무원죄 잉태로다"라는 말로 자신을 나타내보였다고 한다. 부모와 지방 성직자 및 관리들이 모두 그녀의 환상을 강력하게 부인했으나 그녀는 굽히지 않고 자기 체험의 진실성을 주장하며 충실하게 성모의 말씀을 전달했다. 사람들의 관심을 피하기 위해 느베르 자선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지방학교 기숙생으로 들어가 1866년 느베르 수녀원의 수련과정에 입문하도록 허락받았고 그곳에서 자신의 종교교육을 마친 뒤 나머지 생애를 기도와 은둔 속에 보냈다.
그녀는 끊임없이 질병과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행복해 했으며 상냥함과 경건함과 기지로 사랑받았다. 고통스럽게 죽음을 맞으면서도 자신에게 나타났던 성모의 참회요구를 충실하게 이행하고 자신의 크나큰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교황 피우스 11세에 의해 성인으로 시성되었으며 축일은 로마력의 경우에 따라(로마력은 처음에는 역년 10개월이었으나 뒤에 12개월이 되었음) 다르다. 느베르의 생질다르 수도원 예배당에 시신이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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