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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73년 8월 4일, 쿠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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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953년 5월 19일, 스페인 마드리드 |
국적 | 스페인 |
요약 스페인의 장군.
제2공화국 수립 직전 짧은 기간 동안 총리를 역임했다(1930. 1~1931. 2). 1889년 군대에 입대하여 쿠바와 모로코에서 근무했고 1909년 장군으로 진급했다. 군부가 오랜 공백을 깨고 정치적 견해를 제출하기 시작했던 1918년에는 전쟁장관에 재직중이었다.
그는 당시 모로코 최고사령관을 역임중이었으며 알폰소 13세 왕의 경호실 대장으로 임명되었다. 미그엘 그리모 드 리베라의 독재정치가 막을 내리자 알폰소는 베렌게르가 다시 헌정질서를 되찾는 데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면서 그를 총리로 임명했다. 그러나 정당들은 독재를 허용한 책임을 왕에게 물었다. 즉 공화주의자, 사회주의자, 카탈주의자 좌파들은 왕의 폐위(廢位)를 요구했다.
베렌게르는 1930년 1~12월 내내 협상을 벌였지만 성과는 없었다. 그후 자카에서 소규모의 군사반란이 발생했다. 베렌게르는 1931년 2월 14일 사임했으나 그의 후임 총리인 후안 바우티스타 아즈나르-카바나스 장군 밑에서 전쟁장관을 맡았다. 1931년 시선거를 통해 공화주의자들은 주요도시에서 다수파가 되었고 알폰소 13세는 조국을 떠났다. 공화주의자들이 권력을 인수했으며 베렌게르는 제2공화국의 대부분 기간 동안 투옥되었다. 1946년 그는 자신의 행적에 대한 변호를 책으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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