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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안보나 국가의 이익, 세계평화, 문화, 또는 기타 중요한 대중적·개인적 노력으로 특별한 공적'을 쌓은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수상자는 1957년 설립된 자문 그룹인 영예시민 심사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미국 대통령이 선정한다. 수상자들 대부분은 미국인이지만, 다른 국가 출신들도 가능하다.

1945년 7월 6일 해리 S. 트루먼 대통령은 제2차 세계대전중 시민들이 보여준 훌륭한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자유훈장을 제정하는 행정명령 제9586호에 서명했다. 1963년 2월 22일 조인된 행정명령 제11085호로,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이 상을 자유훈장(Presidential Medal of Freedom)으로 재확정하고 그 범위를 문화적 업적으로까지 넓혔다. 케네디가 선정한 첫 수상자는 1963년 12월 6일 후임자인 린든 B. 존슨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바로 1개월 전에 암살당한 케네디 대통령은 사후에 명단에 올라 자유훈장이 수여되었다.

이 훈장은 푸른색 리본에 달려 있는데, 대통령 인장에 나타나는 색채 조합을 이루고 있다. 가장 뚜렷한 디자인 요소는 흰색 별이며, 그 별 위에 13개의 작은 금색 별무리가 푸른색 바탕에 배열되어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흰색 별 뒤에 빨간색 오각형이 있으며 금색 독수리들이 별의 꼭지점 사이를 이어주고 있다. 훈장 뒤쪽에 수상자의 이름이 새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