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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이슬람교에서 기도시간을 알리는 모스크 직원.
(아). Mu⁾addin.
합동 예배인 금요 기도 및 새벽, 정오, 오후 중간, 일몰, 황혼 등 하루에 5번씩 올리는 기도(ṣalāt)에 나오라는 부름(adhān)을 소리친다.
신도를 불러모으기 위해 유대교에서는 나팔을 사용하고 그리스도교에서는 종을 쓰지만 이슬람교에서는 사람의 목소리로 직접 한다. 무에진은 모스크의 직원 가운데 품성이 선한 사람을 선발한다.
작은 모스크에서는 정문앞이나 옆에 서서, 큰 모스크에서는 미나레트(manāra) 위에 올라가서, 동·서·남·북의 네 방향을 차례로 돌면서 다음과 같이 외친다. "알라는 가장 위대하다. 나는 알라 외에 어떤 신도 존재하지 않음을 선언한다. 와서 기도하라. 와서 구원을 받으라. 알라는 가장 위대하다. 알라 외에 어떤 신도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는 많은 모스크들이 기도시간을 알리는 전자 녹음기를 설치했으며 확성기가 무에진이나 파라페트(난간)를 대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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