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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척추동물 > 포유강 > 유대목 > 반디쿠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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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오세아니아 (호주,파푸아 뉴 기니) |
먹이 | 개미, 거미 |
크기 | 약 21cm ~ 43cm |
식성 | 잡식 |
임신기간 | 약 12~15일 |
요약 반디쿠트과를 이루는 22종의 오스트레일리아산 유대 포유류. 크기는 21~43cm 정도이다. 식성은 잡식으로, 주로 개미, 거미를 먹는다. 임신기간은 12~15일 정도이다. 몸체가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정의
포유강 유대목 반디쿠트과에 속하는 척추동물. 오스트레일리아, 파푸아 뉴 기니가 원산지이다. 식성은 잡식으로, 개미와 거미를 주 먹이로 삼는다. 크기는 약 21~43cm이다. 임신기간은 약 12~15일이다.
형태
체장이 30~80cm인데 이 가운데 털이 적은 꼬리의 길이는 10~30cm이다. 몸체가 단단하고 털이 거칠며 주둥이의 끝이 뾰족하고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길다. 발가락의 수효는 감소되었고, 뒷발가락 가운데 2개는 융합되었다. 이빨은 날카롭고 가늘다. 육아낭은 뒤쪽으로 열리며 그 안에 6~10개의 젖꼭지가 있다. 다른 유대류와 달리 태반이 있지만 융모는 없다.
생태
대부분의 종에서 한배에 2~6마리의 새끼가 태어나는데, 임신 기간은 12~15일이다. 오스트레일리아·태즈메이니아·뉴기니, 그리고 그 인근의 섬에서 서식한다. 육상동물로 대부분 밤에 활동하며 홀로 지내는데, 곤충이나 식물성 먹이를 찾아 깔때기 모양의 구멍을 판다. 농부들은 이들이 해로운 동물이라고 생각하는데, 모든 종에서 수효가 감소했으며, 어떤 종들은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종류
긴코반디쿠트는 동부 오스트레일리아에 흔한 유대류인데, 엉덩이에 검은 줄이 있는 갈색 동물로 어렴풋이 집쥐처럼 생겼다. 작은귀반디쿠트류 3종은 뉴기니·오스트레일리아·태즈메이니아에 서식한다. 긴귀반디쿠트류는 틸라코미스속의 종들로 현재 멸종위기에 있으며 불모의 오스트레일리아 내륙에 드문드문 집단적으로 서식할 뿐이다.
긴귀반디쿠트류(rabbit-eared bandicoots)라는 이름이 말하듯이 이들은 크고 좁다란 귀와 긴 뒷다리, 털이 많은 꼬리를 가지고 있다. 체장이 35cm인 돼지다리반디쿠트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내륙에 서식하는데 발이 거의 발굽처럼 생겼으며 앞발의 2발가락, 뒷발의 1발가락만이 기능을 한다.
초식성인 돼지다리반디쿠트는 작은 사슴을 닮았으며 멸종위기에 처한 종인데, 아마 멸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왜냐하면 이 종은 이 지역에서 1920년대에 마지막으로 관찰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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