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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용담목 > 협죽도과 > 박주가리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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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아시아 (일본,대한민국,중국) |
서식지 | 들판의 풀밭 |
크기 | 약 3m |
학명 | Metaplexis japonica |
꽃말 | 먼 여행 |
용도 | 무침용, 볶음용, 약용 등 |
요약 박주가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풀. 일본과 한국, 중국이 원산지이며, 들판의 풀밭에서 서식한다. 크기는 약 3m이다. 꽃말은 ‘먼 여행’이다. 식재료로 사용할 때에는 어린 줄기와 잎, 씨 등을 쓰는 것이 보편적이다.
개요
쌍떡잎식물강 용담목 협죽도과 박주가리속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Metaplexis japonica’이다. 영문명은 ‘milkweed’인데, 이는 줄기를 잘랐을 때 하얀 액체가 나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박주가리는 이름은 열매에서 유래한 것으로, 작은 표주박을 닮은 열매가 익으면 갈라지는 모습을 박이 쪼개졌다고 하여 ‘박쪼가리’에서 ‘박주가리’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형태
줄기는 3m가량 된다. 줄기와 잎을 자르면 하얀 젖 같은 즙이 나온다. 잎은 마주 나며 잎 끝은 뾰족하나 잎 밑은 움푹 들어가 있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통꽃으로 엷은 보라색을 띠며 잎 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별 모양의 5갈래로 깊게 갈라진 꽃 부리 안쪽에는 연한 흰 털이 촘촘하게 돋아나 있다. 열매 속에 들어 있는 씨에는 흰 솜이 깃털처럼 달려 있다.
생태
산과 들에 자라며 꽃은 7~8월 사이에 핀다. 원산지는 일본과 한국, 중국이며, 쿠릴열도와 만주에도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전국에서 야생식물로 발견할 수 있다. 적합한 생장환경은 해가 잘 드는 양지의 건조한 곳이다. 번식할 때에는 종자를 이용한다. 왕나비의 애벌레가 박주가리를 먹이로 삼는데, 애벌레는 박주가리의 독을 먹고 자라 후에 이것을 천적인 새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데 쓴다.
종류
박주가리는 협죽도과에 속하는 식물로, 이 밖에 협죽도과에 속하는 식물과로는 페리플로카아과, 라우월피아아과, 세카모네아과 등이 있다.
활용
줄기와 잎, 뿌리, 씨는 식용으로 사용한다. 잎에서 즙을 내어 종기에, 혹은 뱀이나 벌레에 물린 데 바르기도 한다. 씨에 달려 있는 흰 털은 솜을 대신하여 사용할 수 있어 인주를 만들 때 쓰인다.
특징
한방에서는 가을에 열매를 따서 말린 것을 ‘나마자’라고 해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데 쓰고 열매의 껍질은 ‘천장각’이라고 해 기침을 멈추게 하는 데 쓴다. 또한 뿌리는 ‘나마’라고 하여 여성의 젖을 촉진하는 데에 사용한다.
조리법
박주가리는 봄에 어린 줄기와 잎을 따서 삶은 다음 나물로 먹으며, 씨 역시 식용 가능하다. 줄기와 잎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조리할 때는 한 번 데쳐서 위험요소를 완전히 제거해야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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