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출처 다음백과

박문국

다른 표기 언어 博文局

요약 신문·잡지 등의 편찬과 인쇄를 맡던 대한제국기의 출판기관.

한국 최초의 근대신문인 〈한성순보 漢城旬報〉가 박문국에서 발행되었으므로 박문국은 한국 최초의 신문사라 할 수 있다. 1883년(고종 20) 8월 17일 외국어 교육을 담당하던 통리아문 동문학의 부속기구로 설치되었다.

민영목·김만식(金晩植) 등을당상관, 김인식(金寅植)을 주사, 일본인 이노우에 가쿠고오로[井上角五郞]를 고문으로 하여, 그동안 한성부 심문국에서 박영효(朴泳孝)·유길준 등에 의해 준비되어오던 근대신문의 창간작업을 맡게 되었다. 그리하여 같은 해 10월 30일 한국 최초의 근대신문인 〈한성순보〉를 창간하게 되었다. 그러나 갑신정변의 실패로 박문국의 시설이 불탐으로써 폐지되었다.

이후 1885년 5월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의 건의에따라 다시 설치되어 1886년 1월25일에는 〈한성주보 漢城週報〉를 창간하고 외국서적등도 출판했다. 박문국은 계속적인 적자에 시달리다 1888년 7월 내무부의 건의에 따라 폐지되고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에 부속되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출처

다음백과
다음백과 | cp명Daum 전체항목 도서 소개

다양한 분야의 전문 필진으로 구성. 시의성 이슈에 대한 쉽고 정확한 지식정보를 전달합니다.

TOP으로 이동
태그 더 보기
조선

조선과 같은 주제의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Daum백과] 박문국다음백과, Dau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