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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제정 때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으나, 프랑스-프로이센 전쟁중 1870년 10월 27일 메츠에서 독일군에게 항복함으로써 프랑스군 14만 명을 넘겨준 죄로 사형선고를 받았다.

1833년에 소위로 임관되었고 크림 전쟁 때 대령으로서 연대를 지휘했으며, 1855년에는 소장으로 진급했고 세바스토폴 총독으로 임명되었다.

오스트리아에 대항한 프랑스-사르데냐 전쟁에서 솔페리노를 점령했다(1859. 6. 24).1863년 멕시코로 파견되어 그해 5월 푸에블라를 정복하고, 프랑스 원정군 사령관이 되었으며 1864년 9월 5일에 원수로 진급했다. 프랑스-프로이센 전쟁의 첫번째 큰 전투가 끝난 직후인 1870년 8월 10일에 총사령관으로 임명되었다. 승패를 가리지 못한 채 몇 차례 교전을 벌이다가 메츠의 참호 진영으로 후퇴했다.

9월 1일 스당에서 프랑스가 패배하자 프로이센 총리 오토 폰 비스마르크와 협상을 벌였고 10월 27일 14만 명의 병사와 함께 항복했다. 이 행동 때문에 1873년 12월 10일 열린 군사재판에서 강등(降等)과 사형선고를 받았다. 나중에 프랑스 공화국의 대통령이 된 파트리스 드 마크 마옹 원수의 특별사면으로 20년 징역으로 감형받았다. 1874년 8월 9일에 탈옥하여 가난한 망명생활을 하다가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