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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정6면체나 일정한 형태의 암석 테세라(tessera)를 내구성과 방수성이 좋은 시멘트, 모르타르, 점토, 회반죽 등을 이용하여 간단하거나 복잡한 디자인으로 서로 꼭 맞게 만든, 실내 또는 실외의 바닥덮개.
바닥 모자이크(floor mosaic) 또는 모자이크 무늬바닥(mosaic pavement)이라고도 함.
내구성과 방수성이 좋은 시멘트·모르타르·점토·회반죽 등으로 빽빽하게 부착시킨다. 이 모자이크 바닥은 BC 7, 8세기 또는 7세기 그리스의 페블 모자이크(pebble mosaic) 포장에서 유래된 것으로 헬레니즘 시기에 처음으로 나타났고, 1세기 무렵에는 전 로마 제국의 곳곳에 있는 공공·사설 건물에 널리 쓰였다. 특히 이 기법은 목욕탕·안마당·건물내부를 포장하는 데 이상적이다. 초기 흑백무늬는 단순한 그림이나 기하학적 구도로 배열되었다.
1세기 무렵까지 테세라의 사용은 정밀도안과 색의 구분을 가능하게 만들었고, 이런 이유로 모자이크 바닥무늬가 원본의 도안이나 복사본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로마). 이 예술형태가 더욱 널리 보급되고 사람들이 더욱 다양한 색깔들을 원하면서부터 준보석과 보석뿐만 아니라 설화석고와 밝은 색의 유리까지 사용하게 되었다.
바닥 모자이크의 중요한 예 가운데 하나는 잇수스 전투를 묘사한 1세기 작품으로, 폼페이의 파운 하우스에서 발굴되어 지금은 나폴리의 국립고고학박물관으로 옮겨져 있다(→ 파우노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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