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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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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823. 4. 6, 캐나다 뉴브런즈윅 세인트존 근처
사망 1899. 3. 16,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
국적 캐나다/미국

요약 캐나다 태생 미국의 편집인·발행인.

1855년부터 〈시카고 트리뷴 Chicago Tribune〉의 편집을 맡아 오늘날과 같은 유력지로 성장시켰다. 그의 손자 3명도 신문발행인이었는데, 〈시카고 트리뷴〉의 로버트 R. 매코믹과 〈뉴욕 데일리 뉴스 New York Daily News〉의 조지프 패터슨, 그리고 〈워싱턴 (D. C.) 타임스 헤럴드Washington (D. C.) Times-Herald〉의 엘리노어 M. 패터슨 등이다.

오하이오 주(커쇽턴 1849~51, 클리블랜드 1851~55)에서 신문을 발행하던 메딜은 한 합작회사에 참가해 〈시카고 트리뷴〉(1847 창간)을 인수했으며 처음부터 신문의 편집방향을 결정했다. 그는 노예제에 반대하는 사설을 썼으며 공화당(메딜이 1854년에 그 창당을 도왔으며 명칭제정에도 관여한 것으로 보임)에서 에이브러햄 링컨의 지명과 1860년의 대통령선거를 도왔다. 남북전쟁(1861~65) 기간중에도 링컨의 정책을 지지했으며 남부 패전 주의 복구문제에 관해서는 공화당 급진파의 안을 옹호했다.

1871년 시카고 대화재가 일어난 후인 11월 메딜은 시카고 시장으로 선출되었다. 비상권한을 발동해 시행정을 개혁했으며 특히 재정상태를 바로잡았다. 또한 시카고 공립도서관의 설립(1872~74)에 기여했다. 1874년 시장직에서 물러나 〈시카고 트리뷴〉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편집장을 맡아 기업의 자유재량권을 옹호하고 자유주의적 개혁파와 노동조합을 공격했다.

외교정책에서 강력한 민족주의적 입장을 지지한 〈시카고 트리뷴〉은 1898년의 미국-스페인 전쟁에 앞선 쿠바 위기 때 간섭주의를 주장하던 신문들의 선봉에 섰다. 메딜은 시카고에서 1893년의 컬럼비아 세계박람회를 유치하도록 도왔다. 그의 가족은 일리노이 주 에번스턴에 있는 노스웨스턴대학교 메딜언론대학에 기부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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