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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80. 7. 30, 미국 시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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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955. 4. 1, 일리노이 휘턴 |
국적 | 미국 |
요약 미국의 신문 편집 겸 발행인.
보통 매코믹 대령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독특한 논설로 미국 보수언론의 대명사가 되었다. 매코믹의 지휘 아래 〈시카고 트리뷴 Chicago Tribune〉(이하 〈트리뷴〉)은 미국의 표준판 신문 중에서 최대 부수를 달성했으며 신문광고 수입에서도 세계적으로 선두를 기록했다.
발명가 사이러스 홀 매코믹의 종손(從孫)이며 〈트리뷴〉의 편집 겸 발행인(1855~99)이었던 조지프 메딜의 손자인 매코믹은 시카고 시의회 의원(1904~05)과 시카고 지방보건국 국장(1905~10)을 지냈다.
제1차 세계대전 때는 미국의 프랑스 원정군 장교로 근무하면서 특별공로훈장을 받기도 했다. 매코믹은 1911년 시카고트리뷴사의 회장으로 지명되었다. 그는 1914~25년 사촌인 조지프 메딜 패터슨과 공동으로, 그 이후에는 단독으로 편집 겸 발행인이 되었다. 매코믹은 임야·제지공장·수력발전소·해운업체 등을 모두 〈트리뷴〉지의 신문용지 공급을 위해 사들이거나 설립했으며 그밖에도 라디오와 텔레비전 시설물, 신문사 등도 인수했다. 그 가운데는 타블로이드판 〈뉴욕 데일리 뉴스 New York Daily News〉(1919, 1925년부터 패터슨이 독자적으로 운영)와 〈워싱턴 타임스 헤럴드 Washington Times-Herald〉(1949, 1954년 〈워싱턴 포스트〉에 매각) 등이 있었다.
조지 워싱턴이 공표한 불간섭원칙과 헌법적 자유를 철저하게 옹호한 매코믹은 금주법과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의 뉴딜 정책, H. S. 트루먼 대통령의 페어딜 정책,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유럽 부흥을 위한 마셜 계획 등을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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