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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만경읍·청하면·진봉면·공덕면·성덕면 일대에 있었던 옛 고을.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일대에 있던 옛 마을. 삼국시대 백제의 두내지현(豆乃知縣:또는 豆乃山縣)이었다. 백제 멸망 후 당나라가 순모현(淳牟縣)으로 바꾸어 고사주(古四州:고부)의 영현을 삼았다. 757년 통일신라의 지방제도 정비 때 만경현으로 이름이 바뀌어 김제군의 영현이 되었다.
1018년에 임피현의 속현이 되었다가 1106년 감무를 둠으로써 독립했고 후에 현으로 승격했다. 조선시대에는 현이 설치되었으며, 1620년(광해군 12) 기근으로 백성들이 흩어져 김제군에 병합되었다가 1622년에는 전주에 합속되었으며 1637년 복구되었다. 별호는 두산(杜山)이었다. 지금의 성덕면 일대에는 고읍으로 부윤현(富潤縣)이 있었다. 부윤현은 본래 백제의 무근촌현(武斤村縣)인데 757년에 부윤현으로 개칭했다. 1018년 임피현의 속현이 되었다가 후에 만경현에 병합되었다.
만경현은 1895년 지방제도 개편으로 군이 되어 전주부 관할 아래 있다가 1896년 전라북도에 소속되었다. 1906년 경지 정리로 전주의 비입지였던 이동면·이서면·이성면이 편입되어 면적이 확대되었다. 그러나 1914년 군면 폐합에 의하여 만경군은 폐지되고 관할 구역인 군내면·북면이 만경면으로, 북이도면·동이도면·동일도면이 공덕면으로, 북일도면과 김제군 마천면이 청하현으로, 남이면·남일면이 성덕면으로, 하일도면·하이도면·상서면이 진봉면으로 통합되어 김제군의 일부가 되었다.→ 김제군, 김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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